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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얼맘은 어떻게 퍼스트스텝스를 알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퍼스트스텝스 2016. 8.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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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22일동안 여행을 하면서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제가 어떻게 퍼스트스텝스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지,

    주님이 어떻게 퍼스트스텝스를 사용하고 계시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녔는데요...


    생각해보니 여러분께는 그 이야기를 안했던 것 같아서...^^

    함께 나눌까 합니다.


    10년전 기도중에 하나님이 제가 가족의 디즈니랜드 여행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이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었습니다.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리고 북한에서 온 가족은 아무도 없는 다들 남한사람의 집안에서 자란 저는 별로 북한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살아서 그 말씀을 듣고 살짝 놀랐었는데요.

    그래도 주시는 말씀이니 순종해야지 생각을 하고 월드비젼과 UNICEF 등 여러 단체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다들 지금 상황에서 북한을 도울 수 있는 단체는 없다 그러니 그냥 우리한테 기부해라 그러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도와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주님이 분명 그 돈이 북한으로 간다고 하셨으니 분명 길이 있을 꺼라고 생각하고 주변에 물어보다가

    어느날 교회분중 한분이 제게 "수잔을 만나보지 그러니?  수잔 리치라고 우리 교회사람인데 일년에 3-4번 북한을 들어가서

    아이들을 돕는다고 하던데... "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교회사람중에 북한 어린이를 돕는 사람이 있다고?  월드비젼과 유니세프도 못하고 적십자도 못한다는 일을?

    그때는 제가 다운타운에 살때여서 다운타운에 있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수잔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해서 만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주님이 제가 기부를 하기 원하는 사람이 맞은지를 알기위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북한을 갈 수가 있는지, 어떻게 퍼스트스텝스를 시작하셨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돕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월드비젼이나 유니세프등 그렇게 큰 단체도 못하는 일을 어떻게 퍼스트스텝스는 하고 있는지 등...


    제가 했던 질문들의 대한 답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firststepscanada.org/ko/about


    수잔과의 대화를 마칠때쯤 저는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주님이 제게 돈을 기부하기를 바라시는 곳이 퍼스트스텝스라는

    확신이 들어서 기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제가 기부를 한 돈은 콩우유를 만드는 기계를 한대 살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부를 하고 제 일은 끝이 났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ㅎㅎㅎ

    그 뒤로 그 일이 저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저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는 아이들을 나도 돕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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