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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자동차 여행)Sherman Library & Garden in Newport,CA 너무 이쁜 정원을 만나서 행복했네요~
    미국 (USA)/엄마 혼자 운전하고 5025키로 미국 자동차 여행 캐나다벤쿠버에서 미국 엘에이.. 2015. 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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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팅턴 비치에서 돌고래와 인사하고 완전 좋아진 기분으로 해변가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만난 뉴포트...

    오면서 분위기는 봐서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그냥 길가에 차를 세웠는데...

    앗싸~~

    주차미터에 시간이 38분이 공짜로 남아있는 스팟에 제가 주차를 했던 것입니다.

    공짜로 번 시간이라 동네 한바퀴를 해야지~ 하며 가게들을 구경하며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셔만 도서관과 정원...

    제가 좋아하는 꽃과 도서관이 함께 있는 공간이라니...

    거기다가 개인 사유지 같은데...  느낌이 너무 좋아보이는 공간~~

    들어가 보았습니다.

     

     

    담벼락에 있는 나무들도 너무 나 캘리포니아야~~ 하는거 같아요.. 야자수나무와 함께... ㅎㅎ

     

     

    우와.. 

    안에 들어갔더니 너무 이쁜 정원과 시원해보이는 분수대가 있더라구요...

    이 주위에서 차한잔하며 책읽으면 정말 시간이 잘 갈것 같은데... ㅎㅎ

     

     

    정원도 이쁘고 분수대도 이쁘고 꽃들도 이쁘고...

    정말 돌고래로 행복했던 마음이 이쁜 정원으로 한층 더 업!!!!

     

    아이들과 왔다면 바로 패쓰를 해야 했을 공간들을 혼자 와서 맘껏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혼자해야...ㅋㅋㅋ

     

    아니 정확하게는 따로 또 같이가 좋은 거 같아요...

    저녁이나 식사시간에는 만나서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고...

    나머지 시간은 헤어져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하며 즐기는 여행...  ㅋㅋ   나쁘지 않은 가족여행인듯요~~

    무엇보다 아이가 커서 가능한 여행이라...   더 기쁜...ㅋㅋㅋ

    아이가 어리면..  무조건 함께 다녀야 하는 그것도 아이에게만 맞춰주며 다녀야 하는...  ㅎㅎ

     

    40대에 새삼 혼자하는 여행의 참맛을 알아가는 한얼맘입니다...

     

     

    이런 고풍스러운 느낌 너무 좋아하는데...

     

     

    이 나무문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역시 기후가 이런 다육이가 너무 잘 자라는...  다육이를 정말 사랑하고 잘 키우는 언니생각이 많이 났던

    정원이었네요...

     

     

    이렇게 이쁜 선인장 꽃 보신적 있으셔요?

    선인장 꽃이 이렇게 이쁜지는 이번에 알게 된것 같아요~~

     

     

    이곳은 식당옆의 정원과 분수대...

    어찌나 정원 군데 군데..  다른 종류의 꽃들을 색깔을 생각해서 잘 가꾸어 놓으셨던지...

     

     

    이곳에서 식사하면서 와인한잔 하면 참 기분 좋을 듯요~~ ^^

     

     

    더운 나라에 가면 꼭 만나게 되는 꽃이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가워~~ ^^

     

     

    장미 정원도 너무 이쁘게 가꾸어 놓으셨는데요...

    장미는 두말이 필요없는 꽃이죠~~~

    계속 다니면서 울 엄마가 여기 오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었겠다..  했네요..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던 정원...

     

     

    아침부터 장미정원 정리를 하고 계시던 분들..

    그렇죠..  이렇게 깔끔하게 이쁜 꽃들을 보려면 그 뒤에 어마어마한 일이 있다는 건...

    엄마를 통해서도 너무 잘 알고 있는데요... ㅎㅎ

    장미는 지는 꽃잎도 다 떼어내 주고 지는 꽃송이 떼어주고.. 떨어진 꽃잎 다 청소해서 치우고...

    정말 대단하십니다...ㅎㅎ

     

     

    도대체 뭘 먹이면 이렇게 까지 커질 수가 있는지..

    아님 종자가 그런건지..  이렇게 큰 비단 잉어들도 간만에 본듯요.. 이렇게 작은 분수에 이렇게 큰 비단잉어들이라니..

    ㅎㅎ

     

     

    색이 제가 좋아하는 핑크...

    꽃이 무거워서인지 모든 꽃들이 바닥을 보며 피는 신기했던 나무...

    밑에서 위로 찍은 모습이네요...ㅎㅎ

     

     

    이렇게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는 요정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정원...

    정말 한바퀴 돌면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기프트 샾도 너무 이쁜게 많았지만..  꾹...  지름신을 누르느라 힘들었네요...

    환율 30%와 이사를 생각하며..  꾹 누를 수 있었네요~~ ^^

     

     

     

    너무너무 이쁘고 그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지는 정원..

    혹시 뉴포트에 놀러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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