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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자동차 여행) Cape Lookout 주립공원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미국 (USA)/엄마 혼자 운전하고 5025키로 미국 자동차 여행 캐나다벤쿠버에서 미국 엘에이.. 2015. 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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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기사와 블로그를 통해 그리고 그 날짜에 예약이 가능했던 캠핑장으로 찾다보니 낙찰이 된

    첫번째 오레곤주 주립 공원 캠핑장 cape lookout.

     

    4년전에 틸라묵에서 국도 101번을 타고 위로 올라가는 여행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틸라묵에서 밑으로를

    계획하다보니 틸라묵에서 제일 가까워서 당첨이 되기도 한 cape lookout.

     

     

    정말 해무에 뿌연 광활한 해변가에 반짝 해가 나와서.. 멋진 사진 한장을 건질 수 있었네요...

    저 뒤로는 구름 잔뜩 낀 하늘과 해무가 보이시나요?  ㅎㅎ

     

     

    처음에 제가 이 자리를 예약을 했을때는 해변가 바로 앞이어서 선택을 했었던 건데..

    막상 가서 보니 이렇게 텐트 자리 앞에 작은 언덕이 있습니다~~

     

     

    그 언덕 뒤가 이렇게 바닷가~~

    원래 바닷가 바로 앞에서의 캠핑을 기대했었기에.. 처음에 자리를 보고 살짝 실망을 하였었는데요...

    나중에 왜 다들 이렇게 언덕이나 나무 뒤에 캠핑장이 있는지를 이해 했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요~~~~  ㅎㅎ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세다보니 이렇게 연을 날리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광활한 해변가에 사람은 이 사람들이 전부입니다...

    캠핑장이 풀인데도 말이지요... ㅎㅎ

     

     

     

    정말 광활한 해변가에 여러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기에 참 좋았습니다..

    너무 추워서 오늘은 물에는 못 들어가고...

    하지만 조나단을 들어갔다가 오더군요... ㅎㅎ   아들은 구경만 하고..

     

     

    한참 사춘기라 앞모습은 절대로 안 찍으려는 아이들을 달려서 겨우 찍은 뒷모습... ㅎㅎ

    조나단과는 유치원때부터 친구라..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었는데도 늘 한결같은 아들과의 우정에 제가 다

    고마울 지경이라는... ㅎㅎ

     

    특히 조나단은 3년전에 골수이식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이겨낸 아이라...

    이렇게 건강하게 아들옆에 있어 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계속 숨어서 아이들의 뒷모습을 찍는 엄마...ㅎㅎ

     

     

    이쪽에 새들 둥지가 정말 많아서 새들을 관찰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래 언덕에서 뛰어 내리기도 하구요~~ 몸으로 구르며 노는 남자아이들...ㅎㅎ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나 오레곤 해변이야... 하지요?

     

    오레곤 해변과 캘리포니아 해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날씨일것입니다.

    이렇게 해무가 잔뜩 있어야 오레곤 해변이구요...   쨍한 해안가는 캘리포니아~~~

     

     

    잠깐 나와준 선셋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정말 운치 있는 해변가 아닌가요?

    그런데 전 이 해무를 보며 호주의 골든코스트를 떠 올렸었네요..

    높은 건물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많이 비슷했어요.. 분위기는~~

     

    아들도 해변을 딱 보더니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서핑타던 해변가 생각이 난다고...

    파도는 세고 바람도 세고 수심은 정말 얕은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하지만 주위에서 서핑을 타는 사람은 안 보이더라구요~~  ㅎㅎ

     

     

     벤쿠버는 날씨가 너무 건조해서 바베큐와 캠프파이어가 허용이 안되는데 이곳은 해변 모래밭에서도 이렇게 캠프

    파이어를 허락해서 정말 분위기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cape lookout 주립공원 캠핑장은 이렇게 사이트가 옆에 집이 잘 보이는 구조인데요...

    생각보다 바다에서 들리는 소음이 너무 크고 바다의 강한 에너지가 느껴져서 무섭기도 했구요...

    옆 사이트에 젊은 아이들이 왔는데 저희는 9시면 잠자리에 드는데 늦게까지 음악들으며 떠드는데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흠..  전 캠핑을 하면 조용할 줄 알았는데.. .ㅎㅎ  그건 아니네요...

    일단 자연이 조용하지 않습니다~~

     

    국도 101번에 있는 cape lookout 주립공원 캠핑장...  기회가 되신다면 즐겨보세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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