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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의 뜨거운 밤을 혼자 잘 보내는 방법~^^
    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2.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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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한국을 가서 부산을 가도 늘 아들과 함께였는데..

    이번엔 혼자 엄마를 뵈러 갔던거라 저녁에 혼자의 시간이 생기더군요.

    물론 처음엔 엄마가 같이 나가시겠다고 했다가 그냥 피곤해서 쉬시겠다고 하시는데...

    저는 좀 있으면 캐나다로 돌아갈 사람이니 해운대의 그 밤을 그냥 집에서 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아줌마가 되면 얼굴도 두꺼워지는데 이 아줌마는 특히 이곳에 사는 아줌마가 아니고

    곧 떠날 사람이니 더 용감하게 해운대의 뜨거운 밤을 즐기러 혼자서도 나갔습니다.


    우선 해운대에서 막창으로 유명하다는 맛집으로 고고~



    해운대 막창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기본이 3인분...  힝...

    혼자온 아줌마는 어쩌라고... 합석은 당연히 안된다 하시고... 힝힝...

    고민을 하다가 그래!

    아줌마의 위대함을 보여주겠어!  하며 3인분 주문을 하며 당당히 혼자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구석에 다행이 찌그러져 혼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주시더라구요...ㅎㅎ

    위에 막창이 3인분이어요~



    혼자 막창 먹으러 왔다는 인증샷!

    상차림이 일인상이쥬? ^^



    주위에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혼자 사진찍으며 열심히 구웠습니다~



    헉... 그런데 너무 맛있고 고소해서 그냥 젓가락이 가는 대로 오는대로 입을 열었을 

    뿐인데~~~

    어느새 3인분 클리어....    힝...

    이번생에 다욧은 망한듯요~~~


    계산을 하고 나와서 한참을 걷는데도 입안에 막창의 고소함이 퍼지는 것이 

    정말 맛있었네요~^^


    이제 그 다음 혼자 놀 코스는 동전노래방~~~

    혼자 가기 딱 좋은 곳인듯요~~



    요즘 한창 꽂혀있는 백만송이 장미를 열심히 부르고~  혼자 2시간도 부를 수 있는 나인걸~~

    계속 천원짜리 넣으며 정말 신나는 시간 보냈습니다~

    동전 노래방 밴쿠버에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노래 신나게 부르고 나와서 해운대 밤 해변가를 거닐어 봅니다.

    왠 모래산성이 생겼어요~~~ ㅎㅎ

    해운대는 점점 야경이 많이 변해가요~~~ ㅎㅎ

    해운대에서 야경 제일 예쁜 곳은 더베이 인듯요~

    근데 저는 여기도 좋은 듯요~^^



    해운대 밤 바닷가에서 빠지지 않는 버스킹..

    오늘은 어느 여자분께서 분위기 있게 노래를 너무 잘 하고 계시네요.

    반주는 엠알 쓰시나 봐요..

    목소리가 좋으네요~~


    해운대의 뜨거운 밤 혼자 놀기 어렵지 않아요~~~


    혼자라서 외로우면 그냥 나가세요~~ 고고~~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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