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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랭리에서 보낸 어느 멋진 가을날~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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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듯이 인간도 과거에 대한 막연한 향수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과거에 대한 향수를 가득 채워주는 곳으로 어느 멋진 가을날 다녀왔습니다.


    포트랭리 올드타운~



    이런 빅토리아 시대풍의 멋진 집이 많지는 않지만 만나 볼 수 있는 곳~^^

    여기도 건축붐이 일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바래보게 되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farmer's market 이 열렸더라구요.

    살짝 구경해 주시고~



    맛있어 보이는 컵케잌에~



    여러가지 손수 만드신 작품들~

    뭐 대부분의 시장이 물건이 비슷해서 딱히 특이한 것은 없었어요~



    이런 동네 한복판에서 만나는 공동묘지는 늘 과거로의 여행을 허락해 줍니다.

    묘비명을 읽다보면 1870년에 여기서 살았던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상상해 보게 되는..



    느긋하게 묘비명 하나하나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보고 싶기도 했지만

    시간이 많지도 않고 일행도 있어서 패스~^^



    너무 가을 가을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트랭리여요~



    이곳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동네이니 만큼 앤틱 가게가 많이 있는데요...

    정말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아서 지갑을 열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어떤 물건들에 꽂히는 지 보이시나요?  ㅎㅎ

    앤특 그릇, 찻잔 셋트...ㅎㅎㅎ



    이렇게 옛날 장난감도 있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떤 사람들은 남들이 사용하던 그릇이라 싫다고 하는데...

    저는 앤틱이 너무 좋아요~~~



    부엌용품 파는 가게에 갔다가 얼른 나왔습니다.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하지만 필요한것 들은 아니니.. 잘 생각을 해 야 한다는...ㅎㅎ

    충동구매는 지지여요~~  ㅋㅋ


    이럴때는 집이 작다는 게 정말 도움이 되고 제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이짐 다 가지고 다닐 게 아니니... ㅎㅎ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찍은 벽.

    벽에 그린 그림이 너무 귀엽고 딱 제 스타일이었네요.

    아이스크림은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포기하고 못 먹었어요... ㅠㅠ



    날이 좋은 가을날이라 카페 야외 의자에 앉아서 한때를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네요.



    작은 기차역이 있어서 기차도 가끔 지나가고~



    길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어느 뒷마당..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이 가게에서도 사고 싶은 엔틱이 너무 많아서 꾹 참느라 힘들었네요.

    견물 생심이라고 이제는 가게를 왠만하면 잘 안가는데...ㅋㅋ

    구경 만으로도 참 행복했었습니다~^^


    날이 좋은 날 하루정도 데이트립 가기에 참 좋은 포트랭리~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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