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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었으니 운동해야죠~^^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9.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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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바지를 입는데 터질것 같은 이 기분... ㅠㅠ

    추석 연휴 맛있는 거 많이 드셨나요?

    저는 추석은 안하지만 친구들과 파티가 많아서 많이 먹었네요.

    이제 천고마비의 계절로 저도 엄청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해서 살이 빠지는 스타일이 아닌 찌는 스타일인데요.

    그냥 건강한 돼지 하기로 했네요.

    마음을 내려놓으면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듯요~^^

    우선 그 동안 골프를 계속 미뤄두고 있었는데요.

    12년전에 머리올리고 안치고 있었으니... 그래도 골프클럽이나 신발이나 다 그대로 

    있어서 다시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시 선생님을 찾아서 레슨을 받았는데요.

    연습을 안하고 레슨만 받으니 그것도 늘지 않는 것 같아서 일단 연습을 좀 하고

    다시 레슨을 받으려 하고 있네요.

    골프공 한박스에 4000원 정도이니 이 돈으로 이런 경치보며 하는 연습

    나쁘지 않은 듯요~

    요즘 비가 오기 시작한 계절이라 날씨가 꾸물할때 딱입니다.

    앞에 안개가 멋있게 피어오르고 있죠?^^

    월요일에 집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학교 체육관에서 줌바가 있기에 가 보았는데

    줌바 끝나고 맞은편 체육관에서 베드민턴을 합니다.

    저는 한달에 58불짜리 한달 패스를 샀는데요.

    이 금액이면 저희 동네 이곳 저곳 커뮤니티 센타에서 하는 모든 운동을 원하는 만큼 들어갈 

    수 있는 프리 패스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부담없이 하고 싶은 운동 다 들어가봐서 좋은 듯요~

    그 전에 집에서 혼자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꾸준히가 힘들었는데.

    역시 돈을 어느정도는 들여야 소속감을 느끼고 수업을 가서 누군가와 눈을 맞추며

    꾸준히 해야 하는게 운동인가 봅니다.

    이제 비가 오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실내 운동이 딱인듯요.

    이 배드민턴 채도 십여년만에 꺼내 들어보았는데... 반갑네요.

    배드민턴을 치러 7분이 오셨는데 저 포함 2분이 한국사람이고 나머지는 중국사람들.

    역시 중국분들이 배드민턴을 좋아하시네요.

    집에서는 요가~

    특히 이런 저런 운동으로 뭉친 근육과 배긴 종아리 알 풀어주는데 폼롤이 딱입니다.

    스트롱 바이 줌바!

    우와~

    이건 정말 대박인듯요.

    처음에 멋모르고 수업에 스트롱 바이 줌바라고 되어 있기에 줌바 수업인가보다 하고

    들어갔다가...   토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줌바에서 하는 것이긴 한데 춤적인 줌바가 아닌 완전 부트캠프.

    버피에 팔굽혀펴기에 이런 저런 셋트를 음악과 함께~

    아주 끝까지 밀어붙여주는데...   죽을 것 같이 힘들지만 하고나면 또 뿌듯한~

    혹시 빡센 운동이 필요한데 그냥 부트캠프는 따라하기 힘든 분들께 추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니 따라할만 했었어요.

    땀은 정말 흠뻑~

    화장실에서 셀카는 왜 예쁘게 나오는 걸까요?^^

    운동을 시작하며 몸무게는 더 늘어나고 있지만 그냥 건강한 돼지 하는 걸루~

    여러분들도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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