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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교회에서 드리는 주일예배 in 루앙프라방
    라오스(Laos)/2015년 3월 여행 2015. 4.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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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비엥에서 떠나기 며칠전부터 단수가 되면서 루앙프라방으로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원래 루앙프라방에서 3박을 하고 다시 방비엥으로 와서 5박을 할 예정이었지만

    예약을 취소하고 루앙프라방 5박6일을 계획하고 방비엥을 떠났습니다.

     

    방비엥에서 9시 미니밴을 예약을 했었지만 아침 식사겸 앞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 8시쯤

    여행사앞으로 갔습니다. 아직 8시 미니밴도 도착을 하지 않은 상황.

    9시 미니밴이지만 8시밴을 타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그러라고 해서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8시 15분쯤 온 미니밴을 탔습니다. 사람이 다 안 모였었던지 방비엥 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손님을 더 모으고 나서 방비엥을 떠난 시간은 9시... ㅎㅎ

    라오스 스타일이네요...

     

     

    이렇게 방비엥을 떠나는 날 아침 비가 왔습니다..

     

    이젠 이들이 시간이 멈추어서 느긋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남의 시간쯤이야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버려서..

    라오스에 대한 환상이 깨어진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한...

    그렇게 제대로 씻지도 못한채 방비엥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4시간을 높은 산을 넘어와서 도착한 루앙 프라방...

    오... 마음에 듭니다.

    방비엥보다는 루앙이 저희 마음에는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루앙프라방에 토요일에 도착을 해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기위해

    방비엥에서부터 루앙프라방 교회를 찾아보았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한 블로그를 하고 계시는 이상범목사님을 알게 되어서

    넝캄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라오스말로만 진행이 되는 예배인데 괜챦겠냐고 목사님이 물어오셨는데..

    저는 네팔에서 네팔인들의 교회에 갔다가 예배를 드리고 너무 은혜받은

    경험이 있어서...

    언어의 소통과 상관없이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알기에...

    라오스 현지 교회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 해서 넝캄교회를 갔습니다.

    네팔교회이야기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네팔-카투만두-밥퍼이야기-

     

     

     

    뜨거웠던 예배시간...  ㅎㅎ

    가사는 모르지만 귀에 익은 찬송가들...

     

     

     

    글은 모르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아는 라오스 성경책... ㅎㅎ

     

    담임목사님이 모세 목사님이신데 라오스분..

    목사님의 부모님들이 기독교인이셔서 태어났을때부터 이름을 모세라고 지으셨다고..

    처음에 개인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것이 신도들이 늘어나며 건물을 짓고 계속 증축을

    해 나가서 지금과 같은 크기가 되었다고..

    불교나라인 라오스에서 상당한 규모의 교회를 발견한것이 참 의외였지만..

    정부에서 허락을 받은 교회로 등록이 되어있는 합법적 교회라는 데 더욱 라오스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퍼스트스텝스를 통한 북한 사역이 저의 부르심이어서 그리고 지난번에 네팔에 갔을때

    거기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확인을 받아서...

    그때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배고픈-아이들의-콩우유가-된-소주-네팔에서-북한으로-

     

    이번에 라오스여행을 생각했을때 사실 NGO나 교회나 라오스를 도울 생각은 안하고 그냥

    가족여행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왔는데요.

    우연히 이상범 목사님 블로그를 통해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서 라오스교회에서 예배까지

    드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예배후에 목사님이 가르켜주신 루앙 프라방 쌀국수 맛집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그 동안 먹어본 쌀국수중에 제일 맛있었던 집...

     

     

     

     

     

     

    목사님 댁에 초대를 받아서 가서 커피와 과일을 대접받고 좋은 교재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을 목사님 부부와 시간을 보내었는데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못 느꼈을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좋은 만남을 허락하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

     

    이상범목사님 블로그는

    http://blog.daum.net/2-3bum/33  이쪽으로 가시면 많은 이야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 주님의 충만한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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