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패밀리.. 방비엥

꽃보다 청춘 이후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지요...

방비엥

물놀이를 위해서 온다는 방비엥...

 

저희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 방비엥에서의 일정을 10일을 잡았습니다.

보통 라오스 여행기 책을 읽어도 15일이면 라오스 북부 남부를 다 다닐수 있는 시간인데요..

저희는 그렇게 막 돌아다니며 보는 라오스 보다는 한곳에서 여유있게 느끼는 라오스를 선택해서

 

15일 일정에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 만 가기로 했는데요...

그중에서 방비엥에 10일을 예정을 하였습니다.

숙소는 한달반전에 예약을 해 두었던 주막게하

새로 지은 숙소라 깨끗할 것 같고 번화가와 거리가 있어서 조용하겠지.. 하는 기대로

선택을 했던 게하입니다.

 

숙소에 짐을 놓고 방비엥을 한바퀴 돌아보았는데요...

30분이면 충분한 방비엥~~

 

 

많은 물놀이가 이루어지는 쏨강...

정말 산세가 이쁘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저렇게 애드벌룬 투어가 뜹니다...

요즘은 건기여서 물의 수위는 낮고 여름이 다가와서 늘 이렇게 날씨가 해무가 잔뜩 끼어있다는 데요..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꽃보다 청춘이 왜 우기에 여행을 왔었는지 이해가 갈정도?  ㅎㅎ

7-8월 우기는 비가 오긴 하지만 물의 수위도 높고 비는 밤에만 오고 낮에는 맑아서 정말 활짝 개인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파노라마로 찍어본 쏨강의 경치...

작은 장가계라고 불리울만한 경치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해무가 너무 짙은것이 아쉬울 따름이죠.. ㅎㅎ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기위해 그리고 경치를 즐기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만나는 여유...

음식맛도 나쁘지 않고...

낮에도 이런 해무가 잔뜩 낀 경치라니...   그저 새삼 아쉬울 뿐이네요..

날씨는 너무도 더워서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뻘뻘...ㅎㅎ

 

 

쏨강은 관광객뿐만 아닌 현지인들에게도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인데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놀이터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아주는 서양젊은이들...ㅎㅎ

좋은 놀이터를 만난 아이들은 서양젊은이의 어깨위 목마자리에서 내려오려 하지 않습니다...ㅎㅎ

 

 

카약킹 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지나가시고...

튜빙을 하는 분들도 보고...

쏨강을 느끼는 방법이 다양한 만큼 매력을 지니고 있는 강인것 같습니다~

 

 

쏨강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즐겼던 식사...

음식은 다 맛있었습니다~  경치는 더 좋았구요...

하나 아쉬웠다면..  너무 더워서...  선풍기하나에 기대어 더위를 이기기에도 너무 덥고 습한 날씨...

시원한 저녁엔 경치가 전혀 안 보이니...ㅎㅎ

참 네~  이 레스토랑이 바로 저녁이면 프렌즈를 틀어놓는 레스토랑 거리에 있는 곳중에 한곳이었네요~

 

 

바로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팬케잌...

헉..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요~~  딱 한번 사먹고 패스~~

근데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고..

특히 망고스무디(10,000킵)와  코코넛 스무디(5,000킵)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런 샌드위치 스탠드는 거리 곳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여러군데에서 다 맛이 있었네요~~ ^^

 

 

한손에 우산을 들고 자전거를 타는 남자나 여자를 흔히 볼 수 있는 라오스...

하교시간이네요..

학교가 멀리 있는지 자전거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그들의 삶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웃는 얼굴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오길 잘 한것 같은 라오스여요~~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