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루터교회의 추수감사절 디너....

11월의 마지막주 목요일...

미국의 추수감사절인데요...

캐나다는 보통 한달전이고...

한국에서 저는 한국식 추석에 캐나다 추수감사절은 또 그때 캐나다 친구들과 축하를 하며 미국 추수감사절은

또 교회에서 교회식구들과 축하를 하며..   그렇게 가을이 가네요~~  ㅎㅎ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부터 시작을 한

추수감사절...

 

저희 교회는 오랜 전통으로 타국에 나와있는 이들을 위로하며 음식을 함께 나누며 추수감사절을 함께

축하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추수감사절 디너입니다...

 

저희 교회와 역사를 함께하신 김선생님의 완벽한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터키와...

교인들이 그들의 추억의 추수감사절 음식을 집에서 하나씩 해오고...

한국인 교인들도 우리의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감사하는...

 

나는 한가지 음식을 준비했는데 여러가지의 멋진 음식들을 함께 나눌수 있는것...

정말 멋진 나눔을 가르켜주시는 시간이 아닌가도 싶은데요...

 

음식을 나누고 추억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감사를 나누는....

 

 

추수감사절 디너를 위해 특별히 꾸며진 교회 안..  물론 예배당 바깥공간이지요...ㅎㅎ

 

 

몇일 전 부터 준비를 시작하신 김 선생님을 도와 아침에는 터키에 곁들여질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기위해

감자도 깎구요...

 

 

저녁을 위해 이렇게 테이블 셋팅도 하고......   

 

 

저녁이면 준비된 터키 해체식부터 준비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합니다...ㅎㅎ

 

 

냉동 터키를 미 8군에서 사와서 차가운 예배당안에서 2-3일을 해동을 시키고 김선생님의 시크릿 레시피로

요리가 되어지는 터키..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목사님이 Holly 터키라고 농담도 하시는...

 

 

저희 교회 시작부터 거의 함께 하신 교회의 역사의 산증인 김 선생님 이십니다.

북한에서 전쟁때 내려오셔서....  80이 훨씬 넘으신 연세에도 저희 교회를 지켜주시고 계신.. 정말

존경스러운 분....

 

 

이렇게 교인들이 집에서 하나씩 준비한 메뉴들로 테이블을 채우구요...

 

 

터키테이블과 다른 메뉴들 그리고 디저트와 음료가 각각 다른 테이블에~~~

 

 

정말 맛있는 그래비에 크랜베리소스까지... 거기에 빠질 수 없는 펌킨 파이하며...ㅎㅎ

살이 좀 찌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귀여운 아가씨들은 6학년들인데요...

이렇게 나란히 설것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쁘죠?

 

이렇게 모두가 함께 나누며 더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이런 기회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