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
이번 주말엔 여기 꼭 가보세요~ 상암 하늘 공원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0. 19. 06:00
요즘 핑크 뮬리가 인터넷상에서 아주 핫한데요. 전 댑싸리가 더 이쁜것 같습니다. 아주 예쁜 핑크뮬리와 댑싸리 가을억새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상암 하늘 공원 이번 주말에 여기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평일에 다녀왔는데요.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참 많아서 맹꽁이 기차는 줄이 길었습니다. 주말에는 훨씬 더 길것 같은데요. 차라리 걸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이게 댑싸리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요 색이 너무 예뻐서 황홀할 지경이었습니다. 서울 억새축제~ 어린아이들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단체 관광객들도 정말 많이 오더군요. 하늘공원 핑크뮬리와 댑싸리는 입구에서 부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참 많죠? 이것이 바로 핑크 뮬리~ 어떤 앱을 쓰느냐 태양의 빛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
-
깊어가는 가을밤의 음악회한국(Korea)/서울 (Seoul) 2018. 10. 18. 06:00
한국에 올때마다 즐기는 것중 하나가 문화생활인데요. 이번에도 비싼 티켓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어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잘 즐겼습니다. 음악회가 시작하기전에 콘서트홀 사진도 찍고~ 친한 언니네서 밥먹고 차 마시고 음악회 가기전에 찍어본 서울의 야경~ 저기 보이는 롯데월드몰 건물에 콘서트홀을 가는 것이어서 더 찍어 보았네요~ 역시 서울의 일몰도 참 멋있습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 조형물 롯데 콘서트홀은 이렇게 입구가 따로 엘리베이터를 따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오늘 저녁에 보았던 음악회는 한경가을음악회. 15만원짜리 티켓을 2만5천원에 사서 갔었으니... 한국에선 이런게 참 좋은 듯요~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정서에 딱 맞는 멋진 음악회였습니다. 테너와 소프라노분의 노래는 좀 아쉬웠지만 오케스트라 연주와 ..
-
대만 경유 한국에 왔네요.카테고리 없음 2018. 10. 17. 06:00
추석을 지나서 한국가는 비행기가 성수기가 아닐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되려 추석연휴에 여행을 나왔던 사람들이 한국을 돌아가는 때라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사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갑자기 오게된 한국행이라 급하게 비행기표를 사다보니 가격도 너무 비싸고.. 해서 싸고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대만경유... 밴쿠버 타이베이 인천 밴쿠버 로 한국을 갈때만 타이베이에서 한번 경유하고 돌아오는 건 직항인 에어 캐나다 표가 한국 왕복직항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타이베이 경유로 비행기 표를 사서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처음엔 길어진 비행기시간에 내가 뭔짓을 했나... 후회도 잠깐 했었는데. 타이베이 공항에서 공항을 구경하며 아직 여행은 못해봤지만 내년 봄에 여행계획이 있는 대..
-
I Feel Pretty영화이야기 2018. 10. 16. 06:00
비행기에서 영화를 몇편 보면서 한국을 왔는데요. 제가 비행기 여행을 잘 견딜 수 있는 방법중 하나~ 다행이 볼만한 영화를 몇편 만났을 때는 정말 지루한 비행시간을 훌쩍 잘 보내고 다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번에 봤던 영화중에 "I Feel Pretty" 어찌보면 포스터가 말해주는 것이 다인 뻔한 영화인데 그래서 별 큰 기대없이 보았다가 참 재미있게 다시한번 자존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혹은 그 자존감이 삶에 부리는 마술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고 잘 느끼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뚱뚱하고 못생긴 별볼일 없는 삶을 살던 여주인공이 우연히 생긴 사고에 머리를 다치고는 깨어났을때 자신을 엄청 예쁘고 몸매도 쭉쭉빵빵인 사람으로 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뒤의 일을 그린 영화 여 주인공이 스스로를 쭉쭉빵빵..
-
골프장에서 곰을 마주치는 캐나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0. 15. 06:00
동네 언니들이 필드를 나갔다 오셨는데 곰과 함께 쳤다면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함께 공유해 봅니다~^^ 제가 가끔 곰 이야기를 하면 다들 설마~ 하시는데요. 실제로 저희 동네에서는 산책을 하다가 혹은 동네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곰도 종종 마주하게 되고 강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일에서는 특히 이제 연어가 올라오는 요즘 같은 계절에는 곰을 종종 마주치는 데요. 겨울 동면 들어가기 전에 많이 먹어두어야 하는 곰들은 먹이를 찾아서 어디에 먹이가 있는지 알다보니 바쁩니다. 이렇게 곰과 마주치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닌곳에 살다보면 곰도 사람도 함께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서 서로에게 별 피해없이 잘 비켜가는 법도 알게 되는데요. 곰을 귀찮게 하지 않는 한 곰도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으니 서로가 조금씩 갈길을 ..
-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책 이야기 2018. 10. 12. 06:00
팟캐스트 뇌부자들을 재미있게 들었었는데요. 이렇게 책을 내셨더라구요. 실제 상담 사례들을 들어서 어떻게 상담치료가 진행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이야기마는 아닌것 같은 느낌에 공감을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이 가고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은 부분은 사진을 찍으며... 이 가을에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은 순간에 내가 왜 그런지 한번 생각을 해 보는 것도 혹은 나와 마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 당신의 도망치지 않는 오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브런치맛집은 코라~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0. 10. 06:00
간만에 아침에 햇살이 눈부시길래 아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전화를 했습니다."산책갈래? "아들이 밴드활동으로 학교를 8시까지 가야하는 날은 제가 일을 하지 않는 날인데요.그러니 제가 산책갈래? 라고 전화를 하는 시간도 8시쯤...이 시간에 그래 가자~ 하고 나올 수 있는 동네 엄마가 거의 없습니다.이 동네 아이들은 다들 8시 45분이나 9시까지 학교를 가서 8시면 다들 아침먹이고도시락싸고 바쁜 시간이니요.그런데 딱~저랑 시간이 맞는 동네엄마가 생겼어요~마침 이곳으로 온지 이제 2달된 엄마라 제가 어디로 데리고 가든 이 엄마는 처음가본 곳거기다 좋기만 합니다.함께 가서 그곳을 마냥 좋아하고 그것을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은데리고 가는 사람도 참 행복한 일입니다.그곳이 그렇게 좋은 곳인가를 잊어버..
-
이것말고 인생에 더 무언가가 있을까요?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8. 10. 9. 06:00
예전에는 알파코스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찾아볼수가 없었는데요.요즘은 있네요~~혹시 영어가 되시고 알파코스가 어떤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추천으로 링크 걸어드려요~요즘 한국에서 기독교집안에서 자라났으나 교회를 10년 이상 다니지 않고 있다는기러기맘과 함께 알파를 듣고 있는데요.알파는 기독교 초신자나 기독교에 대해 관심만 있고 생각은 없었던 사람들이나아님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나 다 한데 섞여서 함께 비디오를 보고 나서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거나 토론을 하게 되는 거라 참 좋은 것 같아요.여러 관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요.정답은 나중에 주님을 만나면 들을 수 있는 거겠지요?하지만 함께 정답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을 해 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언젠가 어느분이 도대체 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일을 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