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
-
대구 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시 머물고 싶은 곳~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7. 06:00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을 가 본 대구.그래서 신경을 좀 많이 썼었습니다.시간도 여유있게 잡고 어디서 머물것인지 검색도 많이 하고.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새로 지은 게스트하우스가 한옥스타일에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고홈페이지를 보다보니 가격도 너무 저렴하니 교통편도 좋고 해서 이곳으로 숙박을 정하고작년 11월에 오픈을 한 얼마 안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유명새를 탔는지 주말 예약은쉽지가 않았습니다. 혹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예약 서두르시길요~그럼 제 마음을 사로잡은 서문 한옥 게스트하우스 구경해 보실까요?마침 보름달이 동그랗게 떴던 때였나봅니다.한옥 처마나 제 방문위에 여기저기 걸려보이는 날이 제마음을 온통 가져가버렸네요.도미토리는 없고 2인용 방이 35000원으로 저..
-
이렇게 빨리 이별이 오다니...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6. 06:00
얼마전에 저희집 베란다 행잉 바스켓에 새가 알을 낳았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세상에-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 나에게도~ 몇일전 행잉 바스켓에 물을 주려고 내리는데 작은 새 한마리가 푸드득 날아가더군요. 새벽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물을 좀 골고루 잘 주려고 무성한 화초잎을 옆으로 밀치고 물을 주려는 godsetmefree.tistory.com 참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새의 마음으로 새가 알을 품고 있는 동안은 꽃화분에 물도 잘 못주고 팔아프게 물이 담긴 대야를 화분 밑에 가져다 대서 화분이 밑에서부터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들고 서있기도 해봤고, 그렇게 알들이 부화를 하고 나서는 엄마새가 마음편히 육아를 하라고 제가..
-
먹으러 간 대구여행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5. 06:00
이번 한국여행에는 평소에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었었습니다.그중에 한곳이 대구.대구는 늘 지나만 가던 곳이었는데요.대구를 가보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막창골목 그리고 닭똥집.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이번 여행에 제대로 먹방여행을 만들어 보고자대구에서 몇일을 머무르며 여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던 닭똥집 골목비주얼은 끝내주는데... ㅠㅠ결론은 실망. 호기있게 소주까지 시켜봤는데...기대보다 맛이 없어서 너무 실망했네요.그것도 백종원인가 수요미식회인가 암튼 출연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서 들어갔는데...기대이하...아님 저의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대구까지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었네요. 혹시 누가 정말 맛있다고 하는 집 있음가르켜주세요~ 대구에 다시 가서 먹어보게요~~이렇게 ..
-
2018년 3월 서울의 봄한국(Korea)/서울 (Seoul) 2018. 6. 4. 06:00
3월 여행중에 서울에서 즐겼던 봄...남쪽지방보다 꽃소식은 늦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봄이라 더 좋았던 기억이요.쫄면과 김밥은 아직은 전 고봉민김밥집이 제일 맛있네요~^^ 쫄면 한그릇 앞에 두고 왜 그리 행복했었는지...저란 여자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되니...그 음식이 비싸지 않아도 되니...참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여자인듯요~이러니 인생이 늘 행복입니다~^^아파트단지에서 만난 이른 벚꽃도 이쁘고~오래간만에 찾은 선정릉공원은 많이도 변해있더군요.입구만~ 주차장도 그렇고~공원에서 따뜻한 햇살 받으며 먹는 김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혼자면 어때요? 세상엔 이렇게 맛있는 게 많은데~행복한 시간 보내기 어렵지 않아요~^^ 혼자먹는 밥도 맛있고 혼자하는 여행도 즐거울때함께하는 밥은 더 맛있고 여..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작은 나눔 2018. 6. 1. 06:00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마태복음 6장 3절 말씀입니다. 10여년전 처음 북한어린이의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비영리자선단체인 퍼스트스텝스를 기도중에 주님께 저의 사역으로 받고 자원봉사를 시작하면서 초반에 한참 고민을 했던 말씀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퍼스트스텝스라는 단체를 홍보를 하고 기금모금 활동을 하는 일. 이 일을 하다보면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그중에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그래서 당신은 그 돈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이사진들과 저같은 자원봉사자들은 월급 한푼 받는 것 없이 다 우리가기부하는 돈이 더 많은 이 단체에서 특히 북한이라는 특수한 나라에 기부를 하는 것이다보니이 질문에 제가 찾은 제일 효과적인 대답은 이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