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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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벚꽃 야경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19. 06:00
지난 3월의 한국여행은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는데요~^^아직도 여행기가 한참 남았네요~매일 하루에 한건의 포스팅을 해야 하는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한번의 여행으로 여러건의 포스팅이 나와주네요.꽃구경을 떠난 여행이기도 했었는데요. 경주 보문단지 벚꽃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몇십년전에 엄마아빠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의 낮 벚꽃 구경을 갔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요 그 엄청난 벚꽃의 터널아래서 참 행복했던 기억.이번엔 밤에 가 보았습니다.여러 조명으로 정말 예쁘게 꾸며져서 낮이상의 또 다른 감동을 주더라구요~역시 벚꽃은 경주 보문단지인듯요.말이 필요없는 벚꽃구경 하세요~혹시 안 가보신 분들은 언제 꼭 한번 가 보시도록 계획 잡아보시길요~평일에 가실것을 추천합니다~주말은 너무 복잡할듯요~지난 여행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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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법은 어렵지 않아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8. 6. 18. 06:00
요즘 유난히 몸이 무겁게 느껴져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데요 창밖에 새소리가 마냥 나의 기침을 재촉하는 듯하여 누가 나를 끌어당기는 것처럼 일어나기는 했으나,그냥 자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다시 누울까? 해 본적도 없는 일을 시작하고 몸은 적응하기가 영 힘드는지 만성피로라는 것이이런것일까 싶기도 한 요즘. 그래도 벌떡 일어나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한잔 들이키고각종영양제 챙겨먹고운동하고 나서 먹을 치아씨드는 물에 불려두고힘든 발걸음을 옮기며 도착한 체육관에는 아무도 없고 (아파트 1층 새벽 5시반~)열심히 땀을 내다 보니 스스로가 참 이쁘네요. 건강하게 챙겨먹고 책읽어주는 팟캐스트 들으면서 운동하고... 나를 사랑하는 법은 어렵지 않은것 같습니다. 나를 좀 더 아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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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좋은 날씨~^^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5. 06:00
3월 한국여행 포스팅이 밀리다보니 다른 포스팅도 계절을 지나 올라가네요~ 이미 튤립은 다 지고 그 자리에 이제 여름 꽃들이 심어졌지만~지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정말 뒤돌아보면 시간이 휙휙~ 지나가 버린거 같아요.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길요~^^아들이 4살때 프리스쿨 선생님으로 처음 만나서 좋은 친구가 된 마자나~좋은 인연은 길게 가서 좋고 한참을 안만나다가 다시 만나도 늘 함께 였던 것 처럼 좋은 사람인거 같습니다.병아리 들을 데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오리 가족들이 너무 예뻐요~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면 열심히 경고를 주는 아빠오리도 무서운게 아니라 귀엽고~봄은 새 생명의 계절인듯요~^^봄이지만 아직은 쌀쌀한 봄이라...벽난로 옆에 앉았습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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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대구의 추억..김광석거리, 괜스레,가온밀면, 수정못...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14. 06:00
지난 봄 대구여행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었었는데요.그때를 회상하며 올려보는 대구여행 후기...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ㅋㅋ 역시 여행은 가기전에 준비로 설레고,여행을 하면서 좋은 곳과 맛있는 것을 먹어서 행복하고,여행을 다녀와서 그때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며 또 행복해하고... 아주 오랜 시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인듯요~ 제 엄마도 늘 말씀하시거든요. 일년에 한번 너와 여행간다는 희망으로 일년을 살고 갔다와서는 사진을 보며그 다음 일년을 추억하며 산다... 이제 80을 보며 연금생활자로 일상에 별 큰 변화가 없는 엄마의 삶에저와 함께 하는 여행이 큰 생활의 즐거움이 되어주는 거 같아서 참 좋으네요~ 그럼 지난 저의 대구 여행의 추억속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그리고 여러분도 대구로 한번 떠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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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4번가 중고 옷가게에서 보물찾기 하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3. 06:00
간만에 4번가 중고 옷가게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저는 중고가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그 이유는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곳인거 같아서~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중고가게를 다니는 것은 가끔 참 좋아하는 일입니다.그런데 벨류빌리지는 너무 크잖아요.그리고 옷의 종류나 물건들이 특색이 있지도 않고...그래서 가끔 4번가의 중고 옷가게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특이한 옷이나 정말 좋은 가격의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거든요.사실 중고가게나 가라지 세일은 부자동네로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아이템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그럼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의 4번가 중고 옷가게 비교~ In again 1962 W 4thTurnabout 1985 W 4th 이 두곳은 키칠라노 해변가 근처의 4번가에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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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없을 수도...이런 저런 이야기 2018. 6. 12. 06:00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참 좋은 사람이어요... 하며 누군가를 소개받는일.. 그렇게 소개를 받다보니 좋은 사람인가보다 하고 경계의 벽을 허물었는데정작 만나다보니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참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의지하라고 소개받았던 사람에게 상처를 심하게 받고한참을 아파하고 있을때제게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 주었던 그 아이가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런 사람인지 몰랐어요. 몇년을 알아왔는데 나에게는 정말 좋은 분이셨는데..." 그 말을 들으며 생각을 해 보았지요.. 그럼 나에게는 왜 좋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내게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 주었던 그 아이는 그 사람과 사귀어 본적이 없었던 거여요.그렇겠죠. 자기와 사귀었던 사람을 소개해 주는 사람은 없을 테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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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하우스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11. 06:00
비가 마냥 오는 우중충한 겨울의 벤쿠버를 그나마 잘 즐기고 버티게 한달에 한번 좋은 콘서트를 즐길 기회를 주었던 친구네 집의 하우스콘서트가 시즌 마감을 하였습니다.날씨가 좋은 여름은 무조건 나가서 즐겨야 하기도 하고~동네 공원에서도 매주 좋은 공연들이 많기도 해서인데요.시즌의 마지막 콘서트 대학교 1학년때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여전히 분위기는 최고인듯요~^^이런 지하실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특히 그 친구가 매달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해 준다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대학교 1학년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가 아이를 데리고 4년간 기러기생활을 하러 왔습니다.저야 완전 신났습니다~친구의 아이를 제 아들에게 맡겨두고 친구와 둘이서 간만에 좋은 시간 보내었네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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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느 봄날의 골목길 투어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8. 06:00
뚜버기의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차를 타고 다니면 쉽게 찾지 못할 혹은이렇게 우연히 마주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기가 힘들것 같아서 인것 같습니다.대구는 골목길 투어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요.대구 역사 골목길 투어도 많이 요즘 마케팅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런 골목길을 만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그런듯요...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입니다~^^골라서 갈수도 있는 대구 골목길 투어~어린왕자와 함께 걷는 길도 좋고 갈매기의 꿈과 함께 하는 길도 좋고~윈윈이라는 게 이런거 아닐까요? 어디를 가도 좋을~이렇게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심겨져 있는 라일락이라니...너무도 대구스러웠습니다.저 라일락 향기가 너무 좋아서 몇번을 아침 저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