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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을 마무리하며
    카테고리 없음 2019. 12.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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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의 새해를 맞이해서 아들과 스노슈잉을 하며 새해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을 마무리합니다.

    어쩜 이리도 빨리 가는 세월인지 야속하기도 하지만 돌아보니 지난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감사밖에 할 것이 없는 한해였습니다.

    아들이 생각하지도 않았던 토론토 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지난 4년간 홀로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라는 멋진 졸업사로 저를 울리기도 했었고, 한국과 일본으로 졸업여행도 다녀왔고 혼자 토론토로 가서 4개월동안 빡센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냈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2019년을 보내는 동안
    저는 7박8일의 웨스트코스트 트레일 백팩킹을 잘 다녀왔었고 웨지마운틴 백팩캠핑부터 가장 최근썬픽 스키장까지 열심히 돌아다니며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구요.

    세월이 빨리 가는 것이 야속하다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정말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해 내었네요.

    이런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걸 보니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것을 체감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은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생기고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많이 설레입니다.

    이제 하루도 채 남지 않은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0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요.

    멋진 계획들도 많이 세우시고 무엇보다 아직 닥치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작고 분명한 계획들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는 한걸음 한걸음의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멋진 미래를 만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산을 다니며 배운 가장 큰 교훈이 아무리 힘들어도 주저앉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해 있다 입니다.

    작지만 꾸준한 걸음들의 큰 힘을 체험해 보시는 2020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과자를 물고 먹어 할때까지 기다리는 친구네 강아지.
    기다리는 이유는 그 기다림뒤의 보상을 알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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