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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롤 연습한 친구네 크리스마스 장식~ 호텔보다 나은듯요~~~
    카테고리 없음 2017. 12.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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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친구네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으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흠뻑 느끼게 되곤 하는데요.


    각자의 집들을 어찌나 정성들여 예쁘게들 장식을 하고 사람을 부르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독일인 친구네 집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암을 두번이나 이겨내고 항암치료를 받을 때 혼자 직접 운전해서 받으러 가고

    운전해서 집으로 왔었다는 친구.

    독일 친구들이 정말 체력이나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요.


    이혼을 하고 제일 먼저 했던 여행이 밴쿠버에서 엘에이 로드트립.

    제 차로 벤쿠버에서 엘에이까지 내려가며 캠핑을 하고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살 스튜디오

    등에서 아들과 아들 절친을 놀리는 여행.


    이혼을 하고 아들은 매사에 의욕을 잃었었는데요.

    여름방학이 되었는데도 그 좋아했던 섬머캠프도 안가겠다며 집에만 있겠다는데

    어떻게 해 줘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다가 조나단과 디즈니랜드 갈래? 하고 물었더니

    가겠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고 아들과 의미있는 여행이 될까를

    고민하고 있을때 로드트립을 권해주었던 친구가 이 친구였습니다.


    운전에 전혀 자신이 없을때라 밴쿠버에서 엘에이를 어떻게 가냐고 했을때 자기도 이번 

    여름에 간다고 하며 모든 정보를 다 주면서 자기가 몇번 했는데 괜챦았다고 저를 격려해주었던 친구.


    암을 두번이나 이겨내고 두번째 암을 이겨낸지 얼마안된 친구도 할 정도로 괜챦은

    쉬운 여행이라고 해서 그래 저 친구도 하는데 아들을 위해 한번 해보자 하고 용기를

    내었었네요.  덕분에 아들과 저에게 정말 좋은 여행이 되었던...

    그때의 경험덕에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자동차여행도 그 다음해에 할 수 있었던...


    내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들이 주위에 많음에 또 이런 친구들 보내주심에

    참 감사한 인생입니다.


    친구는 5살때부터 모았던 크리스마스장식이라 매년 장식을 할때마다 이건 몇살때 

    누구한테 선물받았던거,  혹은 이건 언제 처음 돈을 벌어서 샀던거,  이런 추억을

    되짚어 보고 아이들과 가족의 전통을 쌓기도 하는 시간이 되어주는 것이 크리스마스라는데요


    45년 된 장식품을 소중히 보여주는 친구를 보며 

    다시한번 이들에게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양로원에 가서 캐롤을 불렀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그 동안의 캐롤 연습을 함께 모여서 했던 친구집입니다.


    이쁘죠?   예수님이 크리스마스의 이유입니다~^^

    Jesus is the reason for the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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