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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했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의 첫 디너.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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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을 하면 먼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저녁약속을
    점검해보곤 합니다.

    한사람과도 빼지 않고 저녁을 함께 하며
    한해의 인사를 나누며 한해의 마무리를
    함께 하는 추억을 쌓고 싶기 때문인데요.

    가끔은 바쁜 스케줄에 그걸 못하고 연말을 넘기게 되면 많이 아쉽기도 해서이지요.

    첫번째 디너를 바바라할머니와 함께 했습니다.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지는
    오랜 친구이자 저의 신앙의 멘토..

    밴쿠버 다운타운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충만합니다.

    롭슨 스퀘어의 대형트리는 장식중이네요

    롭슨 거리의 반짝이는 거리 장식들이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복돋우어주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오래간만에 태국음식점을 갔네요.

    치킨과 비프 사테이

    그린 샐러드에 팟타이

    할머니가 너무 만족하시며 맛있게 드셔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서빙을 해 주시는 분께 사진한장 찍어주십사 부탁도 하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좋은 시간 보내었습니다.

    다른 곳을 가려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근처 식당으로 급 메뉴 선회를 했던 건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셰릴 할머니 장례식에서 뵈었었기에 더 건강하게 앞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계시는 할머니와의 시간이 참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근처 교회에서 캐롤 콘서트가 있는 날이라 할머니와 함께
    캐롤 콘서트를 보러가는 걸로 완벽한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의 저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 솔로리스트 분의 고요한밤 거룩한 밤은
    정말 오래된 교회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황홀한 저녁을 선물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2년 동안 레노베이션을 들어가게 되는 오래된 교회에서 이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참 좋았습니다.

    연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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