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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히 발견한 정말 분위기 좋고 맛좋은 와인바 포도와 소다
    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8. 1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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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간만에 만난 오래된 좋은 친구와 처음으로 와인바를 가보았습니다.

    둘다 아는 와인바가 없어서 그냥 구글에서 검색을 했는데요.

    wine bar near me. 

    구글에서 내 위치 정보를 허용하면서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면 주변의 와인바를 검색해서

    평점과 리뷰를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평점 4.3인데 평점 4.7인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정말 300미터 근처에 있더군요.

    그렇게 해서 찾아가 봤던 포도와 소다.

    저녁 5시반인 시간에 이미 바가 만석직전이었는데요.

    운좋게 마지막 좌석을 저희가 차지를 했습니다.

    평일 이 시간에 어찌 이리 사람이 많나 했더니 해피아우워~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을 각각 한잔씩 시키고 치즈 플래터와 샐러드를 시켰는데요.

    오~ 완전 색다른 맛의 처음 맛보는 샐러드가 와인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여러 종류의 치즈와 잼이 크래커와 너무 잘 어울렸던 맛있는 치즈 플래터~

    좋아하는 친구와 와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일년전에 사랑하는 남편을 암으로 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

    그 친구가 너무도 좋아해 주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편과 집에서 한잔씩하는 와인을 즐겼던 친구는 남편을 떠나보내고는 집에서 절대로

    와인을 마시지 않는 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거의 와인을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그리고 그동안 남편과도 와인바같은 곳을 찾아서 와 본적이 없어서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정말 너무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하는데

    새삼 저의 검색 능력과 구글에게 감사했었네요.

    물론 이런 시간을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주님께 더 감사하고...

    앞으로 종종 둘이서 좋은 와인바 찾아다녀 보자고 했네요.

    저녁 6시인데 만석인 와인바 분위기~

    6시면 밖은 이미 깜깜해서 어두침침하니 분위기 상상이 가시죠?^^

    분위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음식과 와인이 너무 맛있어서 참 좋았었네요.


    벤쿠버 웨스트에 있는 포도와 소다.

    이게 이집 로고 인데요.

    혹시 벤쿠버에 오실 기회가 있으면 꼭 들러서 와인과 치즈를 즐겨보세요.

    분위기가 완전 영화속에 들어가 있는 거 같으실 꺼여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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