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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뮌헨 근처 호숫가 캠핑장
    유럽 자동차여행/독일 2023. 4.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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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에 캠퍼밴을 반납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어서 조금 일찍 독일에 도착을 해서 뮌헨 근처 호숫가 캠핑장에서

    머물면서 캠퍼밴을 청소를 하였습니다.

     

    캠퍼밴을 반납을 준비하며 여러 후기를 통해 알게 된 점들을 조심하며 청소를 하였는데요.

    청소상태가 좋지 않으면 디파짓을 많이 깍이게 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여행을 하면서 가스를 사용해서 음식을 해 먹었었기에 가스통도 충전을 해 주기 위해 충전소를 찾아보았는데요.

    거의 2일에 거쳐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찾아가보고 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희의 가스통은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거고 독일은 그 통을 충전해주는 가스 충전소가 없었는데요.

     

    저희가 처음에 캠퍼밴을 프랑스에서 픽업할때 직원이 가스통을 보여주며 근처 주유소 아무곳에서나 충전을 하면 된다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독일은 프랑스와 상황이 달랐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다 쓰고 여기 저기 다 돌아다녀봐도 충전을 할 수가 없기에 인디캠퍼 본사 헬프데스크에 전화까지 해서

    물어보았는데요.

     

    작년에 여행을 준비하고, 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 요즘 대부분의 회사가 고객센터가 챗봇을 사용하기에 원하는 대답을 듣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는데요.

     

    이곳 저곳 여러곳에 연락을 하고 결국 통화를 하게 되어서 저희의 문제를 이야기 하니 가스통이 두개가 있는데 첫번째 가스통은

    공짜이니 두번째 가스통을 쓴것이 아니면 가스통을 충전을 안해도 괜찮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 답을 듣고 나니 화가 나더군요.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 했으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귀한 이틀의 시간을 가스 충전을

    하기위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허비하는 일은 없었을 텐데 하고 말이지요.

     

    그렇게 허무해하며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만난 일몰이었습니다. 

    호숫가의 일몰,

    여유있게 수영을 즐기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스페인에서 사왔던 하몽과 이태리에서 사온 레몬주와 맥주 그리고 프랑스에서 사온 바게트 스틱과 독일에서 산 과일등으로

    간단하게 즐겼던 캠핑장의 저녁

    호수가 근처에 캠핑장이 참 좋았습니다,

    이날도 캠핑장은 다 차서 예약을 하지 않고 온 손님들은 주차장에서 이렇게 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근처에 밤새 주차해도 괜찮은 곳이 없으니 이렇게 캠핑장 주차장에도 돈을 내고 캠핑을 하시더군요.

     

    혹시 이곳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지도 스샷을 해 보았습니다.

     

    독일 뮌헨 근처로 캠핑을 가신다면 좋은 호수가 캠핑장이 많으니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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