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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가능해요?
    퍼스트스텝스 2014.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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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가끔 듣는 질문입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하루에 한잔씩의 콩우유를 매일 1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먹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요즘 북한 이야기를 듣고 있거나

    우리가 예전에 아니 아직도 듣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면

    그런 질문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정말로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나서 더욱 퍼스트스텝스의 일이 소중하게 느껴졌었으니까요.

     

    퍼스트스텝스는 일년에 세번에서 네번 북한에 컨테이너가 들어갈때마다 어느 공장에 얼마큼의 콩이

    갈것인지를 지정해 드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정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하러 북한을 들어가는데요...

     

    어떤분은 이런 질문도 하시더군요..

    북한은 들어가면 평양을 못 벗어나게 하고 보여주는 곳만 봐야한다는데...

     

    네..  물론 관광이나 그런것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그렇겠지만..

     

    저희 퍼스트스텝스는 공장이 평양이 아닌 형제산,원산,남포 등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그 어린이들이 있는 유치원 고아원 학교에 콩우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가 모니터링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콩을 다른 곳으로 보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질문이

    있으실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는 고아원과 유치원등지에서 저희가 만나는 아이들의 영양실조 단계를 재기도 하고 몸무게와 키를 체크하는데요

    아이들은 영양실조가 심한상태에서는 정말 딱 3개월이면 콩우유를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가 확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저희가 봐서 아이들이 콩우유를 안 먹고 있으면 저희는 거기에 들어가 있는 바이타코트와 카우를 바로

    회수를 하고 그곳은 지원을 안하는 식으로 지난 10년을 넘게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에서 저희의 지원을 받으시는 분들은 저희의 일하는 스타일을 너무 잘 알고 계셔서..

    그리고 그분들이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셔서 저희가 보내는 콩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퍼스트스텝스는 원하시는 후원자나 아님 저희가 초대해서 정말 다양한 후원자 분들을 북한 모니터링

    여행에 초대를 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퍼스트스텝스 스텝들만 하는 모니터링 여행이 아니라 원하시는 후원자분들이 함께 가서

    현장을 확인하시고 글을 뉴스레터에 써주시니...

    그리고 북한을 방문해서 퍼스트스텝스의 일을 확인 하신 분들은 더 열심히 후원해 주게 되시니...

    다만 저희가 모두가 자비로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다 보니 저희 모니터링 여행도 모두 가시는 분들이

    자비를 털어서 가시는 여행입니다.

     

    이렇게 확실히 여러분의 단 1달러의 후원금도 북한의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음을

    정말 자랑스런 마음으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늘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퍼스트스텝스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www.firststepscanada.com 으로 방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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