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굿 와이프를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 2015. 5. 6. 06:00
    728x90

    몇년전에 굿 와이프가 나오기 시작했을때 좀 재미있게 보다가...

    또 그냥 찾아보지는 않았었었는데...

     

    오늘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된 굿 와이프 4 

    몇화인지는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잊어버렸지만...

     

    내 머리속에 선명히 남은 몇장면...

     

    이래서 미드인가... 이래서 굿 와이프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진 드라마가 왜 한국에는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생각하니

    못난이 주의보가 있었네요..ㅎㅎ

    못난이 주의보..   정말 재미있게 봤고 대사 하나하나 정말 소중하게 봤었는데요...

     

    오늘 굿 와이프..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불어를 하지 못하는 미국 변호사를 깔보던 프랑스사람과 유럽사람들의 태도...

    그게 당연하려니 하지만 그게 뭐.. 로 잘 넘기던 미국 변호사...

    이런..  이제 불어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는거야?  하는 생각도 잠깐 해 보았구요...ㅎㅎ

     

    회사가 현금이 필요해서 자기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게도 파트너 제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상한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던 상사의 말도...

     

    가끔 이런 미드가 보기에 즐겁기는 하지만 머리 또한 아프면서..

    나는 저런 세계에 안 살아도 됨에 감사하고...

     

    아니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내가 게으르게 사는 건가? 하는 순간의 고민도 해 보며....

     

    암튼..   추천하고 픈 미드여요...  굿 와이프...

     

    참 신기한건..  아니 어쩌면 신기한게 아니라 세상 사는게 그런거겠죠?

     

    예전에 같은 미드를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나이가 먹으며 느끼게 된다거나...

    나의 마음자세가 달라지면서 다르게 보인다거나..

     

    미드하나 보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했던...ㅎㅎ

    이런 경험 누구나 한번씩은 있죠?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