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스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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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영양제.. 스프링클스.퍼스트스텝스 2014. 9. 16. 06:00
스프링클스는 캐나다 토론토 어린이 병원에 있는 박사님이 개발하신 복합미량영양소인데요.. 필요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제조를 할 수 있고 금액에 비해 효과가 정말 좋아서 퍼스트스텝스가 북한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해 선택을 한 영양제입니다. 작은 봉투에 들어있는데 죽이나 미음에 섞어서 먹는 형태로 하루에 한봉지면 임산부의 빈혈과 무엇보다 태아의 영양실조를 막아주는데요... 임신했을 때 스프링클스를 먹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나서 생후 6개월부터 영유아 스프링클스를 먹는 아가들은 정말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발육상태나 영양실조의 상태가 월등히 좋은데요.. 그래서 북한의 보건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저희 퍼스트스텝스에 북한 보건성에서 이 프로젝트를 더 확대해 줄것을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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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최악의 가뭄...퍼스트스텝스 2014. 8. 22. 06:00
퍼스트스텝스의 대표인 수잔리치와 팀이 모니터링 방문으로 북한을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요즘 북한 파트너들과 이야기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가뭄이야기라고 합니다. 다들 50년만에 이렇게 심한 가뭄은 처음이다... 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마른장마와 높은 기온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니... 북한도 같은게 아닌지... 이렇게 가뭄에 식수도 부족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지방도시들이 많이 있다는데요... 이런 가뭄은 무엇보다 작황을 나쁘게 합니다. 그래서 올해의 콩작황도 그리 기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퍼스트스텝스는 가뭄에 흉작에 식량부족으로 고통받을 북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콩을 보내고 있습니다. 퍼스트스텝스가 하는 일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www.first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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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캐나다가는 도중 서울에 들른 수잔 리치.퍼스트스텝스 2014. 7. 21. 06:00
7월에 퍼스트스텝스 모니터링 팀이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학교 고아원 유아원등을 방문하여 콩우유를 마시고 있는 아이들을 방문하였고... 병원을 통해 스프링클스를 받고 있는 산모들과 아기들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캐나다에서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중국에서 북한을 들어갔다 나와서 다시 한국을 거쳐 캐나다를 가는 긴 여정.. 이번 여행에서 한국에서 비행기가 바로 연결이 안되어서 하루를 머물고 갔는데요... 저는 정말 반가운 손님을 맞이해서 좋았습니다. 밤 12시에 도착해서 낮선이의 집에서 하루를 신세지고 다음날 교회로 이태원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식사를 하고 다시 오후 3시 공항으로 가는 바쁜 스케줄에도 간만에 본 얼굴이 반가워 저는 신이 났었네요... ㅎㅎ 이번 북한방문을 이야기하며 어땠었냐고 했더니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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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사관 지하 1층 자료센타에서 퍼스트스텝스소개가 있었네요~퍼스트스텝스 2014. 6. 17. 06:00
정동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을 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일반 사람이 캐나다 대사관을 가 볼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사실 캐나다 비자를 받으러 가거나 하지 않으면 가 볼일도 없고... 또 보안도 철저해서 일반인의 접근이 쉬운 공간은 아닌데요.. 하지만 정동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이쁜 건물... 정말 너무 이쁘게 건축이 되어서 눈길이 많이 가는 건물이기도 한데요.. 캐나다 대사관. 이곳에 지하 1층에 자료센타가 마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도 된다고 하네요. 이쁜 정동길 걷다가 다리가 아프시거나 분위기 있는 곳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분들.. 아님 저렴하게 데이트하고 싶은 분들께도 강추네요...ㅎㅎ 퍼스트스텝스의 소개를 하는 공간으로도 빌려주셔서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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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우유가 된 순대이야기...퍼스트스텝스 2014. 5. 29. 06:00
제가 1996년도에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던 도시가 알버타주의 애드먼튼이라는 도시였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던... 작은 한국 마트가 있어서 김치나 밥은 해 먹을 수 있었지만... 다른 한국음식을 먹기는 쉽지 않았던 생활에서... 여름에 잠시 놀러갔던 LA에서 팥빙수와 순대에 떡볶이를 먹으며 감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알버타주는 그런곳이었는데요... 그때는... 그 애드먼튼에서 3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캘거리..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많이 알려졌던 도시인데요... 이 캘거리에 퍼스트스텝스를 위해 열심히 자원봉사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한국과 한국음식도 알릴겸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기금모금활동도 하실겸해서... 함께 순대를 만드시고 여러 음식을 준비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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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스가 뭔지 아세요?퍼스트스텝스 2014. 5. 23. 06:00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에서 스프링클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스프링클스는 최근 토론토 아동 병원의 Stanley Zlotkin 박사가 어린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미량 영양소입니다. 종이 봉지에 담겨 있는 분말은 영양 실조를 막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 영양소가 첨가되어 있는데 음식 위에 뿌려 먹으면 됩니다. 이것은 이미 광범위하게 테스트되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150만 봉투의 스프링클스를 2006년 12월에 처음 북한에 보냈습니다. 그후 지속적인 공급하에 현재 [2009, 11월] 37,000명의 임산부와 수유부, 그리고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된 35,000명의 영양 실조 영아들에게 배급되었습니다. 스프링클스를 임산부들에게 배급하는 이유는 태내 빈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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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는 아이들에 최선을 다하렵니다...퍼스트스텝스 2014. 4. 21. 08:38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 지켜보는 입장의 제 마음이 이런데... 그 차가운 바다에 자식을 두신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떨지... 상상도 안가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 저도 내 허리에 밧줄을 묶고라도 뛰어들어가 아이들을 구하고 싶었는데... 그리도 기도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마음은 어떠실지... 컴앞에 앉기가 힘들정도로 감정을 추스리기가 힘든 며칠을 보내고 있는데요... 부활절인 지난 주일 오래전에 계획해 두었던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주신 바자회... 왜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것인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바자회 준비를 하면서의 저의 마음은... 그래.. 내가 살릴수 없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