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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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봄,여름,겨울을 다 만끽하는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31. 04:00
하루에 봄 여름 겨울을 다 만끽하며 하는 드라이브가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인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더위를 느끼며 점심을 먹었는데 또 가다보면 눈덮인 산을 만나게 되기도 하니까요~^^그럼 계속 함께 길을 떠나 보실까요? 유타주는 캠핑이나 로드트립을 즐기는 친구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는 곳이고 저도 추천을 많이 받았던 곳인데요...이번에 그 이유를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네요.. 한번은 로드트립을 즐길만 한곳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원주민들이 실제로 살았다는 집... 어떻게 이런곳에서 정착을 하고 살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도대체 여기서 뭘 먹고 살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그냥 도로를 달리다보면 나오는 곳입니다. 원주민들이 여기서 작은 기념품이나 팔찌같은 것을 팔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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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그랜드 캐년의 일출을 뒤로하고 다음 캐년으로 출발~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30. 04:00
전날의 일몰이 정말 찬란했었는데요...무엇보다 저희가 오기 바로 전날까지 비였었는데 저희가 온 날부터 일주일동안 햇빛쨍쨍...늘 최고의 날씨로 축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전날 버스운전사분께 일출을 보기 위해 멋진 곳이 어디냐고 여쭈어 두었었는데요.차로 브라이트 엔젤 라지로 와서 레드 버스 루트로 네정거장을 가서 내린 곳이 좋았는데... 이름을 깜박~레드 버스 루트를 타시고 버스 운전자분께 여쭈어 보시면 알려주실꺼여요~ 몇군데가 있는데 다 좋더라구요~그럼 우선 그랜드 캐년의 일출을 구경하실까요?저희는 조금 일찍 나가서 또 그 한없이 쏟아지는 별들을 구경하다가 일출을 봐서 정말 좋았구요..주위에 불빛이 전혀 없어서 헤드렌턴을 이용했구요...엄청 추워서 따뜻하게 입고 나갔었어요~ 시작을 합니다~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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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와 비누만들기가 취미시라면~ 방산시장!!!한국(Korea)/서울 (Seoul) 2017. 3. 29. 04:12
요즘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재능기부 클라스와 바자회를 위해 다시 양초와 비누만들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한창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한 북한 어린이를 위해 하루에 한잔의 콩우유를 제공하는 퍼스트스텝스가 하는 일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알아보실 수 있어요~^^http://ko.firststepscanada.org/ 양초와 비누 만들기나 베이킹을 하는 분들의 거의 성지나 마찬가지이죠.. 방산시장! 한국을 간김에 시간을 내어서 방산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2년동안 안 가봤는데 정말 또 많이 바뀌었더군요.. 무엇보다 요즘 양초와 비누 그리고 디퓨저의 유행의 흐름을 볼 수있었던~정말 눈 돌아가고 열리는 지갑을 부여잡느라 힘이 들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돈주고도 못사는 물건들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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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바다구경하고 회먹고~ 대부도~한국(Korea)/서울 (Seoul) 2017. 3. 28. 03:56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대부도를 다녀왔는데요~정말 가깝고 좋더라구요.특히 강남에서 새로생긴 터널로 쭉 지나가니 안 막히고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지도로 어떻게 갔는지 보여드리면~~시화호의 다리를 지나서 갔는데요...가다가 조력발전소 휴게소에서 쉬었다가기도 좋았네요~ 휴게소에서 보이던 작은 섬~날씨가 많이 흐려서 아쉬웠습니다.안개려니했습니다..ㅎㅎ 미세먼지가 심하다던 날이었지만...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라면 좋게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즐기기로~~^^ 시화호와 바다 사이에 있는 도로~^^ 이렇게 높은 전망대가 공짜더라구요~ 한국은 공짜가 많아서 좋아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렇게 스카이워크도 있구요~ 전 다리떨려서 못 올라가봤지만~^^ 아이들과 한번 올라가 볼 만했던것 같아요~ 쓰산한 바닷가 새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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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 2일차 (2)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에서 만난 천사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27. 05:00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일어나 갈길을 갑니다.인디언 가든 캠프그라운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룻밤 캠핑을 하면 참 좋겠더라구요..다음에 온다면 그렇게 계획을 하고 올것 같습니다. 전날 내려오는 길에 발을 삐끗하신 할머니가 통증으로 힘들어 하시기도 하고 고도의 차이에서 오는호흡곤란을 호소하셔서 계속 쉬면서 천천히 걸어올라가는 길...할머니의 배낭을 대신 들어드릴 수도 없고 어떻게 도와드릴 수 없는... 정말 백팩 캠핑의 여행은 스스로의 삶의 무게는 스스로가 져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는 거 같습니다. 우리도 저기에 텐트를 치고 딱 쉬고 싶었습니다~~~~^^ 뮬들도 그 다음 손님을 기다리며 휴식하는 곳~ 간간히 보이는 선인장들이 여기 사막이야~~ 를 이야기 해 줍니다. 사막의 봄입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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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볶음~~ 캐나다에서도 해 먹어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3. 24. 05:00
문득 닭똥집이 먹고 싶어서 동네 마트에 가서 사왔습니다.동네에 중국마트가 있는데요.. 한국마트나 중국마트에서 닭똥집과 닭발도 살 수가 있습니다.네~ 벤쿠버에 살면 거의 못 먹는 한국음식이 없어요~^^ 씹는 맛이 좋은 닭똥집 볶음...그럼 한번 해 보실까요? 준비물 : 닭똥집,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저는 집에 있는 냉장고를 털다보니 이런 재료들이 나와서 이렇게 했는데요...여기에 당근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도 했네요.. 색상을 위해서도~그런데 그냥 야채는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걸로 하시면 될듯요~ 소스도 간장, 굴소스, 매실액, 메이플시럽등 그냥 평소에 잘 쓰는 소스로 하였습니다. 잡내도 전혀 없이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맛있다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맛의 닭똥집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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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 2일차 (1) 봄꽃들이 화사한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23. 05:00
이제 다시 배낭을 매고 그랜트 캐년 캠핑장을 떠나 올라갑니다.많이 서운하지만 일정이 그렇다 보니...제가 짜고 바꿀 수 있는 일정이 아니다 보니 더욱 서운하지만 그냥 출발~다음에 내가 준비를 할때 어떻게 하면 좋겠다.. 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이번 여행입니다. 완전 화사하고 따뜻한 봄이었던 캠핑장과 초반의 브라이트엔젤트레일~함께 걸어보실까요? 이렇게 이쁜 봄꽃들과 함께 하는 트레킹..봄꽃들 밑으로 저 꼬불꼬불 트레일이 보이시나요? ^^ 다시 콜로라도 리버를 건너서~ 강을 따라 한참을 걸어주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11키로로 내려왔던 높이를 16키로로 올라가니 얼마나 완만하게 많이 구비구비 가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 강을 따라 이렇게 멋진 경치들을 구경하며 한참을 걷다가 이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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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가 그리워 다시 꺼내보는 퀘벡여행사진..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7. 3. 22. 05:00
도깨비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요...도깨비를 보기 전에 퀘벡을 다녀왔었기에 더 도깨비를 재미있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도깨비를 보고 나서 다시 퀘벡이 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비행기로 갈듯요~^^ 자동차로 대륙여행은 한번으로 족한듯요.. 어찌나 운전을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이던지....ㅋㅋ 비행기로 가서 느긋하고 버스타고 다니며 군데 군데 돌아다녀 보고 싶네요...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할것 같은 퀘벡~ 사진으로 구경하셔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