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1년 홍콩여행...(1)
    홍콩(HongKong) 2014. 7. 3. 06:00
    728x90

    블로그를 하다보니....

    제가 갔던 곳들의 기록이 되기도 하지만 꼭 옛날 앨범을 정리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아마 블로그를 하는 장점 중 하나가 될것 같은데요...

     

    인화를 해놓은 사진도 잘 안 들추어보게 되지만 디지털로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사진은 더더욱 참 안 찾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은 제가 보고 싶을때마다 핸드폰으로 들여다 보기도 쉽고 어디가서 보여주기도 참 쉬워서... 괜챦더라구요...ㅎㅎ

     

    홍콩은 제가 블로그는 생각도 안할때의 사진이라 너무 인물사진위주라서 사실 안 쓸까 고민을 했는데요...

    지난 사진들을 보다보니..   앗.. 내가 저렇게 젊었나?   아구.. 아들이 저렇게 귀여웠었는데....

    이런 생각도 들어서....ㅎㅎ

     

    이 홍콩여행은 결혼 10년을 몇년더 넘기고 기념해서 가기도 했던 것입니다.

    마침 마일리지로 남편과 저의 항공권이 나오고 홍콩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기네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쉽게

    결정을 하였던 여행이었습니다.

    아들이 처음으로 저금통을 깨었던 여행이기도 하였었는데요....ㅎㅎ

    저희가 저희는 공짜 항공표가 있어서 가는데 너의 비행기표를 사줄 돈이 없으니 너는 집에 있어라...

    했더니 한참을 고민하던 아들이 자기 저금통 깨어서 비행기표를 살테니 자기도 데리고 가 달라고 해서...

    아들의 교육상 정말 그렇게 했었는데요...

    정말 자기돈으로 왔다며 얼마나 찡얼거리는 것도 없이 열심히 여행하며 즐겨주시던지....

     

    어려서부터 미국 캐나다 한국을 많이 다녀서 별로 그랬던 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정말 이 홍콩여행은 잘 즐겨주고 기억에도 더 많이 남았던듯요... 아들에게..   경제교육상 나쁘지 않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그 대신 워낙 태양의 서커스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마카오가서 그걸 보여주기로 했었네요...ㅎㅎ

     

     

     

    친구네 집 거실에서 바라다본 전경....

    처음엔 정말 후덜덜... 이었습니다.

    홍콩에서도 좀 산다는 동네인 산쪽으로 올라간 동네에서 또 높은 층....

    전망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밑을 쳐다보면 완전 후덜덜....

     


     

    친구가 저희를 가이드해 주었었는데요...ㅎㅎ

    먼저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가서 전체 홍콩을 구경하기로~~

     


     

    피크 트램이 너무 급경사를 올라가서....

    아들 지못미...  내가 잘 나온 사진이네... ㅋㅋ

     


     

    그 위에서 홍콩을 배경으로 한장...

     

     

    역광이라 사진이 영...ㅎㅎ

     


     

    그 위에는 이렇게 이쁜 건물도 있는데요.. 레스토랑인가?  

    그냥 외관이 너무 이뻐서 가족사진...

     

     

    고작 3년전인데...  

     

     

    이렇게 한바퀴 산책을 하실 수도 있구요..

     

     

    홍콩 시내와 반대편도 보고...

    친구한테 설명을 들으며 보니 더 좋더라구요...

    친구는 남산 못지않게 좋은 트래킹코스가 많아서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빅토리아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정원을 들렀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ㅎㅎ 거북이 들이 따땃하게 일광욕을 즐겨주시고...

     

     

    정원안에 인공 폭포도 있는...

    꽤 규모가 컸던...

     

     

    친구 동네 정원.... ㅎㅎ

    저 뒤에 보이는 동네가 친구네 아파트여서 저희가 점심을 먹은뒤 우리가 알아서 찾아 갈테니 너는 먼저 집에 가서

    쉬어라.. 하고 친구를 보내고는 돌아다니다가 정말 가까운 거리인데 택시를 타려고 했다가 택시 잡는 곳을

    몰라서 헤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홍콩은 택시를 아무데서나 세우면 안되는 거더라구요... 흑흑...

     

     

    홍콩을 왔으니 딤섬으로 점심을 먹어주시고...

    친구한테 제일 맛있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서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었습니다.

     

     

    오랜세월 나무들이 커가면서 보도블럭 위로 뿌리가 나와서 그 보도블럭 무늬대로 뿌리의 무늬가 만들어 져 있는것을

    보며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나무의 강한 의지와 세월의 무상함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던 가로수이네요....ㅎㅎ

     

    사진의 압박으로...  다음편으로...

     

    '홍콩(HongKo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카오여행~~  (0) 2014.08.13
    홍콩의 밤거리~~~  (0) 2014.08.01
    홍콩에서 즐기는 바닷가..  (0) 2014.07.3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