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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날의 백팩킹을 위해 꼭 필요한 칼로리 계산해서 식사준비하기.카테고리 없음 2021. 6. 10. 06:00728x90
멀티 데이 백팩킹을 준비하다 보면 중요한 것이 백팩킹을 하는 동안 먹을 식사를 준비하는 건데요.
멀티 데이 백팩킹에서 가방의 무게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보니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들의 무게는 어쩌지 못할때
식사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배낭의 무게때문에 식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식사의 퀄러티가 떨어져서는 안될텐데요.
매일 많은 열량을 소비하며 걷게 되기 때문에 매일 먹는 것으로 어느정도의 열량은 채워져야 힘이 나서 걸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 여러날의 멀티데이 백팩킹을 했을 때는 이렇게 계산까지는 안 했었는데요
요즘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칼로리 계산을 해서 가방을 싸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여성 일일 권장량이 1800 칼로리이니 거기에 맞추어서 무게가 가벼우면서 열량이 높은 음식들로 준비를 했는데요.
물론 많은 너튜버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너튜버들의 추천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준비를 한 것이니 내용물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는데요.
그냥 저는 이렇게 준비를 하니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우선 준비한 식품의 뒷면을 보면 칼로리가 나와 있어서 제가 준비한 것들의 기본 서빙당 칼로리를 적어봅니다.
프로틴 바 1개 200
그래놀라 반컵 280
말린 생강 3 조각 100
말린 소고기 3조각 60
쵸코바 1개 180
마카다미아 넛츠 반컵 390
다크쵸코 13칸 240
말린 크랜베리 3분의 1컵 130
이번에 마카다미아 넛츠의 칼로리가 굉장히 높다는 것에 놀랐고 말린 소고기 보다 말린 생강이 더 칼로리가 높다는 것에 두번놀랐던 것 같아요.
평소라면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먹겠지만 백팩때는 가볍고 칼로리가 많을 수록 좋기에 칼로리 많은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는 하루에 프로틴 바 2개, 그래놀라 반컵, 말린 생강 3조각, 말린 소고기 6조각, 마카다미아 넛츠 반컵, 다크 쵸코 13칸,
말린 크랜베리 3분의 1컵,쵸코바 1개를 먹는 것으로 결정을 했는데요. 그렇게 하면 전체 열량이 1,840 칼로리가 되기에
하루 권장 열량 비슷하게 되는데요. 사실 사용하는 열량보다 조금 덜 먹는 것으로 다이어트의 효과를 노려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경험으로 보면 여러날의 백팩을 통해 다이어트의 효과는 별로 없는데요. 그 이유는 마치고 그 동안 못 먹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막 먹으면서 되려 돌아가기도 하고 더 찌기도 해서인데요.
일단 그냥 가방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몸에 무리없이 열량을 넣어준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합니다.
예전에 한국음식 건조식량을 챙겼었는데요. 이번엔 한국을 다녀오지 못해서 그런 것들을 못 샀기에 그냥 여기서 조달 가능한 것으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건조식량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그냥 이렇게만 준비를 합니다.
메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요. 그냥 이런 식으로 칼로리 계산을 해서 준비를 한다는 것을 참고만 하시면 될듯요.
한국같으면 이런 준비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맛있는 맛집이 주위에 많으니 멀티데이 백팩이라도 이렇게 까지는 준비를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한국이 새삼 그립습니다.
그렇게 3박 4일치의 식사준비를 해 보았는데요. 이 사진에 있는 것으로 끝~
혼자 가는 멀티데이 백팩캠핑을 준비중에 있는데요. 혼자 먹는 음식이 뭐 맛있을 것도 없고 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만
준비를 했네요. 걸으면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과 함께.
참 이 사진에 빠진 애들은 컵라면인데요. 김치컵라면. 저의 최애 백팩음식입니다.
제 백팩은 여유가 있어서 그 부피가 큰 컵라면도 3개 챙기네요.
가방을 싸면서 더 설레는 솔로 백패커입니다.
오늘도 설레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