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
좋은 관계일 수록 더 꽃다발관리 처럼...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2. 8. 06:00
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화려한 꽃다발을 받아본 것은 처음인듯요. 짠순이라 이런 꽃다발은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이 꽃다발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특히 아무런 날도 아니고 그냥 불쑥 친구가 내민 꽃다발이라 더욱... 아이들이 18개월때부터 친구가 되었던 내 폴란드인 친구, 도로타. 짠순이인 저와 달리 늘 손이 크고 주변에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친구.. 저의 작은 식탁을 한가득 채워주는 크기의 화려한 꽃다발~ 오래전에 다른 친구에게 받았던 비싼 꽃병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ㅋㅋ 너무 예뻐서 보고 또 보고 해도 행복해지는 꽃다발...여자한테 받아도 이리 좋은 것을 남자한테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똑같이 좋겠죠? 똑같은 꽃이니...ㅎㅎ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