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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말이 필요없는 멋진 섬 빅토리아
    캐나다 (Canada) 2013. 3. 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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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에 속해있는 섬 빅토리아는 사실 BC주의 주도이기도 한데요.

    벤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2시간정도 들어가서 만날 수 있는 빅토리아...

    섬이 너무 이쁘기도 하지만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에서 만나는 경치들도 너무 이뻐서

    안에 들어가 그냥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들만큼 아름답습니다.

    특히 빅토리아에서 벤쿠버로 돌아오는 길에 배에서 오른쪽 갑판에서 멀리보이는 베이커산의 경치는 몽환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꼭 아무것도 없는 바다위 저 위에 눈덮힌 산봉우리가 나타나니까요...

    그런 멋진 경치는 사진으로 잘 못잡는 저는 눈에 그리고 가슴에 가득 담곤 합니다...ㅎㅎ

    배 위에서 즐기는 경치는 빅토리아로 들어갈 때 보다는 나올때가 더 멋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범고래도 만나곤 했는데....

    선장님이 고래를 발견하면 알려주시기도 하고 사람들끼리 소리치며 정보를 나누기도 했는데...

    최근 몇년새는 전혀 볼 수 가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빅토리아에서 꼭 가실곳을 꼽아드리면 피셔맨즈 워프 인렛바닷가.. 그리고 경치가 멋진 드라이브길...   등등....  빅토리아는 일년에 몇번을 가도 가서 3박4일을 있어도 더 있고 싶은 곳이고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너무 많은 사진과 정보를 안 올려드리는 이유는 충분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기 때문이고.... ㅎㅎ

     

     

    빅토리아를 떠나는 배에서 찍은 사진....  정말 멋지지 않나요? 꼭 저렇게 살아야할텐데...ㅋㅋ

     

     

    작은 빨간 등대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떠나는 빅토리아에 대한 아쉬움을 더 키우는 장면이죠... ㅎㅎ

     

     

    바닷가에서 만났던 호주에서 온 가족...  남자아이들이 둘인데 남자아이들 나이가 15살 13살이었었는데 저렇게 캐나다를 6개월을 잡고 여행을 시작했었다. 빅토리아부터 토론토까지..

    자전거에 실은 텐트에서 자고.. 가끔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이 된 사람들의 집에 신세를 지기도 하면서..  그런식으로 여행을 한 나라의 국기들을 걸어두는데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등...

    한창 학교에서 공부해야할 아이들을 데리고 6개월씩 떠나는 용기... 그러고도 다시 생업에 돌아갈 수 있는 아빠의 여유... 그 모두를 따라다니는 엄마의 체력...  등등 참 부러운게 많은 가족이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본 자기들에게 당사자들도 휴가를 떠나고 없는 집을 열쇠가 있는 장소까지 알려주며 집 문을 열어주는 사람들의 고마움을 맛보며 또 자연에서 그냥 텐트로 즐기는 그네들의 삶의 여유..    따라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지만 우리 남편과 아들은 저렇게 떠났으면 좋겠다.... ㅎㅎ

     

    빅토리아는 정말 멋진 섬이지만 저렇게 멋진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서 더 멋진 곳으로 만들어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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