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무스 고기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 인 화이트호스
멀리서 일부러 이 파티를 위해서 오는 예전에 이 호스텔에서 일했던 스텝들도 있고
주위에 살고 있는 이웃들도 있고 다들 음식을 하나씩 준비하고 선물도 하나씩 준비해서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호스텔에 모인 동네 사람들과 옛날 스텝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오래 알아왔던 사람처럼 금방 친해 질 수 있는 것이 호스텔의 마력인듯요
크리스마스에 터키가 빠질 수 없겠죠?
크레커와 치즈 플레이트도요~
낯선사람으로 와서 친구가 되어서 떠나는 비즈니즈~ 호스텔의 슬로건입니다.
야채도 잔뜩 준비를 하고~
누군가가 가져온 직접 사냥해서 잡은 무스 고기 스테이크.
무스 고기는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하나씩 준비해와서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마련되는 포트락
푸짐한 한접시를 앞에두고 맛있게 먹었네요.
저 터키다리는 언제봐도 먹음직스럽네요.
각자 준비해온 선물로 게임도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는데요.
처음보는 저를 이리도 따뜻하게 그들의 일원중 한 사람인양 받아들여 주어서
참 고마웠었습니다.
제가 화이트호스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파티를 하고 있던 시간에 저희 교회에서도
파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친구들이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일년에 한번 교회 여자들만 모여서 하는 크리스마스 티파티~
희망을 이야기하는 좋은 시간들을 보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트호스 호스텔 사진과 교회사진을 비교해 보다가
너무도 도시적이고 너무도 목가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비교로 사진을 올려보는데요.
그 분위기가 도시적이든 목가적이든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정신은 변함이 없는 듯요.
많은 사람들이 마음열고 좋은 시간 함께 만들도록 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화이트호스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