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스톤을 가신다면 꽃가게는 꼭 가보세요~^^
스티브 스톤은 동네도 아기자기하고 작고 예쁜 가게들도 많아서 잠깐 산책으로도 참 좋고요.
맛있는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를 드시러 많이들 가시고는 하는데요.
다음에 스티브 스톤을 가실 일이 있다면 이 꽃가게도 들러보세요.
같은 꽃인데도 품종이 좀 더 개량이 되어 있어서 색상이 더 화려하고 평소에 잘 보지 못한 꽃들을 많이 만나실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색의 이 꽃도 다른 색은 참 흔한 꽃인데요.
이런 색상으로 만나니 또 새롭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꽃들이 가득한 공간,
그냥 천천히 둘러만 보아도 그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입니다.
아기자기한 새집들로 꾸며져 있던 어느 집 담장도 있었는데요.
다육이들도 참 예쁘죠?
이런 색상의 수국은 본 적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가꾸려면 돈이 얼마나 들고 그 노력과 정성은 또 어떤가요?
집에서 이렇게 꾸미기 힘드니 가끔 꽃이 보고 싶을 때면 이렇게 꽃가게에 가서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은 듯요.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의 수국이라니 너무 예쁩니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그냥 행복하네요.
한국에서도 양재동 꽃시장이나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을 가는 것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소소하면서 확실한 행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꽃을 보고 불행을 느끼거나 얼굴을 찌푸리기는 힘드니까요.
거기다 정말 예쁜 아이를 저렴한 가격에 사들고 와서 집에 놓아두며 즐길 때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색상 배합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역시 견물생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꽃 사진들을 보며 포스팅을 쓰다 보니 오늘도 주변 꽃가게를 가서 예쁜 행잉 바스켓 하나 사들고 와야겠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네요.
핑크색이 너무 좋아요~~
동네 자전거 가게도 참 운치 있지요?
제가 갔던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요.
비가 와도 꽃구경은 괜찮으니 스티브스톤을 가신다면 꽃 가게는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