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스티브스톤을 가신다면 꽃가게는 꼭 가보세요~^^

하늘은혜 2019. 7.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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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스톤은 선상 해산물 마켓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는 스티브스톤을 해산물을 사러가기 보다는 이 꽃가게를 보기위해 가기도 합니다.
 

스티브 스톤은 동네도 아기자기하고 작고 예쁜 가게들도 많아서 잠깐 산책으로도 참 좋고요.

맛있는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를 드시러 많이들 가시고는 하는데요.

다음에 스티브 스톤을 가실 일이 있다면 이 꽃가게도 들러보세요.

같은 꽃인데도 품종이 좀 더 개량이 되어 있어서 색상이 더 화려하고 평소에 잘 보지 못한 꽃들을 많이 만나실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색의 이 꽃도 다른 색은 참 흔한 꽃인데요.

이런 색상으로 만나니 또 새롭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꽃들이 가득한 공간,

그냥 천천히 둘러만 보아도 그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입니다.

아기자기한 새집들로 꾸며져 있던 어느 집 담장도 있었는데요.

다육이들도 참 예쁘죠?

이런 색상의 수국은 본 적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가꾸려면 돈이 얼마나 들고 그 노력과 정성은 또 어떤가요?

집에서 이렇게 꾸미기 힘드니 가끔 꽃이 보고 싶을 때면 이렇게 꽃가게에 가서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은 듯요.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의 수국이라니 너무 예쁩니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그냥 행복하네요.

한국에서도 양재동 꽃시장이나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을 가는 것을 참 좋아했었는데요.

소소하면서 확실한 행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꽃을 보고 불행을 느끼거나 얼굴을 찌푸리기는 힘드니까요.

거기다 정말 예쁜 아이를 저렴한 가격에 사들고 와서 집에 놓아두며 즐길 때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색상 배합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역시 견물생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꽃 사진들을 보며 포스팅을 쓰다 보니 오늘도 주변 꽃가게를 가서 예쁜 행잉 바스켓 하나 사들고 와야겠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네요.

핑크색이 너무 좋아요~~

동네 자전거 가게도 참 운치 있지요?

제가 갔던 날은 흐린 날이었는데요.

비가 와도 꽃구경은 괜찮으니 스티브스톤을 가신다면 꽃 가게는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