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혜 2016. 9. 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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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캐나다에서 제일 사랑하는 곳 중 한곳인데요.. 번젠레이크...

한여름의 폭염으로 지쳤던 어느날 이틀을 번젠에서 보내었습니다.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곳이니...ㅎㅎ

텐트치고 에어메트리스위에서 한숨 자다가, 물에 들어갔다가,산책하고,
준비해간 맛있는거 먹고...  
다른 곳을 갈 필요가 없는 듯요....ㅎㅎ
캠핑은 안되는 곳이어서.. 아침 8시에 가서 저녁 7시에 나오기를 하면 딱인데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 지도 모르겠고..  하루가 너무 짧고..
무엇보다 캠핑은 못 간다~~ 하시던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좋고~~

앞으로는 텐트들고 번젠으로 갈듯요...  
예전엔 텐트를 칠 생각은 못했는데 요즘은 가벼운 텐트 들고와서 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괜챦은듯요...

그렇게 더웠던 날이 언제였던가.. 싶게 다시 비가 오고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지난 여름 이렇게 동네를 즐겼었네요....

사진으로 함께 즐기세요~^^


그냥 즐기는 번젠도 좋지만 이렇게 세팅해 놓고 즐기면 정말 꼭 특별한 곳에 와 있는 기분도 들고 또 좋더라구요..

늘 가는 곳에 가서 즐기신다면 가끔은 이렇게 세팅을 다르게 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특히 동네에서 자주가는 공원이라면 더욱  이렇게 세팅을 하고 즐기면 왠지 멀리 다른곳에 와 있는 듯한 새로운 기분도 드는것 같아요~^^



물이 정말 맑죠?  번젠은 캐나다의 수도국에서 관리하는 호수라 수질은 최고입니다~^^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을 강아지의 꿀잠이 너무 예뻐보여요~^^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들고 나갔지만 나름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역시 분위기는 내며 즐겨야...  ㅎㅎ


파노라마샷~  정말 멋지죠? ㅎㅎ   이런 곳이 동네에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호수가를 따라 걷는 트레일에서 만나게 되는 풍경들...

그냥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