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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유 한국에 왔네요.

하늘은혜 2018. 10.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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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지나서 한국가는 비행기가 성수기가 아닐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되려 추석연휴에 여행을 나왔던 사람들이 한국을 돌아가는 때라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사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갑자기 오게된 한국행이라 급하게 비행기표를 사다보니 가격도 너무 비싸고..
해서 싸고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대만경유...

밴쿠버 타이베이 인천 밴쿠버 로
한국을 갈때만 타이베이에서 한번 경유하고 돌아오는 건 직항인 에어 캐나다 표가 한국 왕복직항보다 가격이 많이 싸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타이베이 경유로 비행기 표를 사서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처음엔 길어진 비행기시간에 내가 뭔짓을
했나... 후회도 잠깐 했었는데.
타이베이 공항에서 공항을 구경하며 아직 여행은 못해봤지만 내년 봄에 여행계획이 있는 대만을 왔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그냥 경유인데도 꼭 여행을 온 사람처럼 설레여서 경유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만나는 대만

대만 궁궐 박물관 기프트샵도 있어서 구경하고 사고 싶은 찻잔셋트도 찜해보며~
이것 저것 먹을 것도 볼 것도 나름 있어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역시 자꾸 보면 사고싶어져요~~

연결편 비행기에도 한국인 승객으로 만원사태...
이렇게 멋진 석양을 구경하며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청공항 입국수속하는 데도 외국인들은 거의 줄이 없어서 비행기에 대부분 손님들이 한국인들이었구나...
역시 요즘이 한국가는 성수기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금액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때는 경유는 생각도 안해보는데요.
이번처럼 금액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때는
경유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행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볼 수 있는 영화가 많다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