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스터민스터 코메디 클럽
래프라인 이라는 뉴웨스터민스터에 있는 코메디 클럽인데요
처음 가본 코메디 클메디 클럽에서 사이언팰트를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엠씨였던 이분과 다른 세분의 코미디언이 나와서 그들의 일상이 담긴 코메디를 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엘에이에서 온 이 친구의 코미디를 들으면서는 생각이 참 많아 졌었는데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인 스탠딩 개그맨으로 살기에는 수입이 너무 작아서 이동하는 데 드는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정말 작은 돈을 벌게 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하나 더 하고 있다는데요.
다른 직업은 다름이 아닌 " 입주 노인 돌보미" 였습니다.
쉽지 않겠다 하고 있는데 그 노인분이 본인 아버지라는 말에서 빵 하고 터졌었네요.
부모님집에 얹혀 산다는 말을 저렇게 위트있게 하는 거였네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생활이 쉽지 않은 수입으로 언젠가 충분한 수입을 벌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기다림과 노력의 연속인 그 시간들이 쉽게많은 보이지 않아서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세번째는 영국에서 살고 있는 북미 순회공연을 온 코미디우먼이었는데요.
그녀의 삶도 쉽지만 않아 보였던 것이 마냥 웃을 수 많은 없었던 이유였던 듯요.
사이언팰트 시트콤을 보았을 때는 그런 에피소드 들이 마냥 재미있기만 했었는데요.
어찌보면 신인, 무명의 에피소드들은 마냥 재미있게 웃어주기에는 그들의 삶의 애환이 더 그려지는 것은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거겠지요?
옆에 같이 있던 어린 친구처럼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어서 아쉽기도 했었네요.
술 한잔에 안주를 시켜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코메디 클럽.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도 마음껏 웃으며 즐기는 분위기가 색달랐었습니다.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