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혜 2020. 12.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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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부터 13일까지 다운타운 롭슨가와 알버니가에서 밴쿠버 플로리스트들의 꽃으로 만든 작품 전시가 있었습니다.

올해로 2번째 맞는 플로리스트들과 기업의 협약으로 가게 앞에 혹은 건물앞에 작품이 전시가 되었는데요.

총 32개의 작품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산책하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작품들을 보며 마음이 참 여러가지였는데요.

팬더믹으로 화혜업체가 많이 힘들었다는데 이런 행사가 취소되지 않고 열릴 수 있었던 것이 플로리스트들이나 화혜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였네요.

 

물론 이 전시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살짝은 있었지만 다들 마스크 잘 쓰고 손잘씻고 조심하면서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비싼 꽃들로 만들어진 멋진 작품을 감상하며 이렇게 사진으로까지 남기며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었네요.

 

꽃을 참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양재동 꽃시장이나 고속터미널 꽃시장으로 구경다니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요.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즐기기~~

많은 분들이 꽃 좋아하시잖아요? ㅎㅎ 저는 특히나 화초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적 살았던 단독주택에서는 꽃피는 오월이면 지나가시던 분들이 너네집은 화원을 하시니? 하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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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를 맞이해서 쇼핑을 하러 나오기를 바라는 상술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지만 이렇게 멋지고 예쁜 꽃으로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이것 저것 신경쓰며 사진만 찍고 집에 오는 것이 아닌 느긋하게 하나하나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았네요.

 

사진 많습니다.  작품을 즐기시길요~

오늘 하루 이 꽃들처럼 방긋 웃으며 보내시는 하루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