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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히니 야생동물 보호소
    캐나다 (Canada)/화이트호스 오로라여행(whitehorse Aurora trip) 2019. 2.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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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호스에서 오로라를 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것 중에 타히니 야생동물 보호소가 있는데요.

    혹시 자녀가 있는 분들이 가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산책을 하며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는데요.

    차를 타고 할 수 있는 투어와 혼자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투어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투어가 저렴합니다.

    전체를 천천히 사진찍으며 충분히 시간을 들이며 한바퀴를 도는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은 어느 부부가 사비를 들여서 처음 시작을 한 것이 이렇게 커졌다는데요

    상처를 입고 야생에서 살기 힘들어진 동물들을 구해서 살려내서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거나 아니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서는 살아남기가 힘들 것 같은 동물들이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 공간인데요.

    입장료가 이곳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으니 많이 가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쁜 동물들 구경하세요~


    이곳이 매표소입니다.

    버스투어도 이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구요.

    다른 투어회사 버스들도 많이 오더군요.

    눈이 쌓인 바닥이 춥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도 잘 쉬고 있죠?^^

    제이크와 애슐리와 함께 다녔습니다.

    제이크는 키가 2미터라 ㅎㅎㅎ

    무스가 큰가 제이크가 큰가 키 재기도 해보았네요.

    뿔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하얀 털이 너무 예뻤던 북극 여우.

    북극여우는 여름에는 흰색이 아니라는 말에 깜짝 놀랐었는데요.

    겨울이 지나면 흰색의 털이 다 빠지고 갈색의 여우로 여름을 나고 겨울이 오면 다시 흰색의 털이 자라서

    흰색 여우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야생의 환경에 맞추어서 살길을 찾아 변하는 여우를 보며 살아남는 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이왕 살아남는 거 저렇게 예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어요.




    다리가 세개뿐이던 검은 여우.  왜 이곳에서 살고 있는 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커다란 고양이 같았던 시라소니.









    눈이 더 많이 와서 하얀 설원에 있는 버팔로 무리를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싶기는 했었는데요.

    오로라 헌팅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볼 거리가 많은 화이트호스 인것 같습니다.

    한번 여행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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