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풰유나베

보기엔 진짜 그럴듯 하고 맛있어 보이는 밀풰유나베.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손님이 오시거나 그냥 그럴듯한 한끼를 먹고 싶을 때 참 좋은 메뉴인데요.

오늘은 밀풰유나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 대충 만들었는데요.

재료: 배추,깻잎,팽이버섯,샤브용 꽃등심,숙주나물

재료에는 표고버섯이나 당근, 청경채등 다른 집에 있는 재료 이용하셔도 되요~

육수는 다시마, 다시멸치, 마른새우,대파 등을 넣고 끓였네요

소스는 간장에 연겨자 풀어서 레몬즙 넣고 했으면 참 맛있었을 것 같은데요.  폰즈나 쯔유간장이었음 더 좋고요.

저는 그런거 없어서 간장에 허니머스타드 풀고 식초를 넣고 양파를 썰어넣어서 만들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밀풰유나베니까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도 이리 이쁘게 나온다는게 정말 좋은 듯요~^^

전골 냄비 바닥에 숙주를 깔아주었습니다. 

배추위에 깻잎, 그 위에 샤브용 꽃등심 그리고 팽이버섯 그 위에 다시 배추 그리고 반복.

이렇게 배추를 한 5장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숙주나물을 깔고 남은 전골냄비의 높이를 재어서 그 길이로 쌓아놓은 재료를 잘라주었습니다.

그렇게 자른 재료를 냄비 바깥쪽부터 자리를 잡아주면 바로 이렇게 완성~

정말 간단하지요?  집에서 그냥 먹는 거라 다른 장식은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육수 만들기.

다른 냄비에 이렇게 육수를 바글바글 끓여주시구요.  소금과 간장으로 약간 짜게 간을 해 주세요.

나베 냄비의 채소들때문에 육수가 많이 묽어지거든요.

이렇게 준비한 육수를 나베 냄비에 3분의 2 정도 부어주시면 끝~

그 나베 냄비를 부르스타에 올려서 식탁에서 끓이면서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준비해둔 간장양념에 찍어가면서요~

간장에 양파썰고 한 2-3시간 정도 두시면 양파가 잘 절여져서 더 맛있어요.

그럼 간단하고 폼나게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