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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먼튼에서 1박을 하셔야 한다면 추천하는 호텔과 레스토랑
    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9.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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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먼튼에 갈 일이 있어서 숙박을 예약하며 리뷰를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일박의 요금도 저렴했지만 무엇보다 저녁 5시반에서 6시반 한시간동안 공짜 와인과 치즈 서비스가 있다는 말에

    그리고 아침 식사가 굉장히 맛있었다는 리뷰에 혹해서 예약을 했던 숙소였습니다.

    물론 더 비싸고 좋은 곳은 많이 있는데요.

    아시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성비.

    비싸고 좋은 곳은 당연한 거니까요~  근데 의외로 비싸면서도 돈 값을 못하는 곳도 많은데요~

    제가 리뷰를 참고할때는 영어권의 나라들을 여행할때 입니다.

    동남아시아나 다른 곳을 여행할때는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의 리뷰는 잘 믿지를 않으려고 하는데요.

    특히 음식점에 대한 리뷰는 그들의 입맛으로 한 리뷰라는 것을 알아서 별로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리뷰는 누가 어떤 시선이나 입맛으로 어떤 취향으로 적었는지도 살펴보고 참고하셔요~

    한참의 검색후 제가 선택한 호텔은 Varscona hotel이었습니다.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이 저 전등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분위기가 좋으니 음식맛이 더 좋은듯 느껴졌네요.

    5시반부터 6시반 한시간 동안 제공되는 공짜 치즈와 와인 서비스의 치즈 플레이트.

    치즈가 전부 다 맛있고 과일도 너무 신선하고 그냥 다 너무 맛있었어요.

    공짜 와인이 뭐 얼마나 좋은 걸 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있는 와인에 질좋은 치즈 서비스로 기분이 엄청 좋아지고

    여행의 피곤이 사르르 풀리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와인과 치즈로 식전주를 즐기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녁에 다시 내려가 보았습니다.

    치즈 플래이트와 와인을 시키고 주문을 받으러 온 분께 추천메뉴는 뭐냐고 여쭈어 보았는데요.

    의외로 굴이었습니다.

    바텐더분이 자기 동네에서 가져오는 굴이 정말 맛있다고 강추를 해 주셨는데요.

    바텐더분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오신분이셨는데 굴이 거기서 왔다고 하셔서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이렇게 맛있는 굴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정말 너무 싱싱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엄청 행복했었네요.

    애드먼튼을 가신다면 이곳에서 꼭 굴을 즐겨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요.

    이 말이 왜 웃기냐면 애드먼튼은 바다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진 곳인데요.

    이곳에서 굴이라니...  그런데 이런 신선도에 맛이라니.  정말 최고점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찍어본 레스토랑 입구 문.  문도 참 예쁘죠?

    아침은 어제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 옆 한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로 종류나 질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았는데요.

     

    보통 아침에 다들 이정도는 드시죠?^^

    아래의 사진은 호텔방에서 바라본 애드먼튼의 일출이었습니다.

    참 예뻤는데요.

    혹시 애드먼튼에서의 숙소가 필요하시다면 여기도 고려해 보세요~

    그리고 혹시 애드먼튼에 사시고 계시다면 이곳에서 굴은 꼭 드셔보세요~ 완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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