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알차게 하루에 정복하는 록키,벤프,재스퍼 코스 소개~
    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6. 9. 23. 08:12
    728x90

    긴 운전끝에 도착한 캘거리에서 삼일을 푹 그냥 호텔에서만 쉬구요..  체력을 보충하며 록키를 구경할 스케줄을 짰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날씨를 체크해보니 제가 가고자 하는 날짜들 중에 날이 좋은 날이 단 하루..

    그 전후로 계속 비소식이 있는 것을 보며 하루에 엑기스로 록키를 끝내야 겠다 생각하고 스케줄을 짰습니다.

     

    록키는 몇일을 머물며 즐기셔도 정말 좋은...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을 한 저에게 제가 간 곳들을 다 통털어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꼭 가야할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신다면 앤의 팬으로 꼭 가야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를 제외하고 

    록키산맥의 벤프와 재스퍼 국립공원과 퀘벡이라고 대답을 할것 같은데요..

     

    그정도로 캐나다 여행에서 록키산맥은 꼭!!!   벤프 자스퍼를 보지 않고 캐나다를 여행했다 말씀하지 마시길요~~ ㅋㅋ

     

    그럼 일단 하루 스케줄을 말씀드리면...

    저는 캘거리의 대학교 근처에 있는 호텔에 머물다가 새벽에 벤프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운전을 해서 가는 순서대로 말씀을 드리면

    1. Two Jack Lake

    2.Lake louise ,Moreine lake

    3.Peyto lake

    4.Columbia Glacier

    5.Athabasca Falls

    6. Emerald lake

    이렇게 보시면 벤프와 자스퍼의 액기스는 다 보시는 거여요~~~

     

    물론 벤프에서 곤돌라도 타시고 콜럼비아 대빙하에서 설상차도 타시고 레이크루이스에서 카누도 타시고 등등 액티비티를 

    하면서 즐기면 좋겠지만 저희는 날씨때문에 서두른다고 모든 액티비티는 생략을 한 스케줄 임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액티비티는 다 완전 추천해 드리는 액티비티이구요~~^^ 

     

    제가 20년 전에 애드먼튼에서 공부를 하면서 살아서 벤프 자스퍼는 일년내내 다니던 곳이라...  겨울엔 스키타고 여름엔 

    캠핑하고 가을엔 단풍구경에.. 완전 좋아하는 곳인데 간만에 가서 더 반갑더라구요~^^

     

     

    합성아니구요.. 찍으면 이렇게 나오는 페이토 호수~~  일단 출발해 보실까요~~

     

     

    투짹호수입니다.  아침에 캘거리를 출발할때 비가 무지 왔었는데요.. 안개도 너무 심해서 앞이 하나도 안보여서

    운전도 무지 신경이 쓰였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호수에 왔더니 안개가 자욱해서 별로...ㅠㅠ

     

     

    투짹 호수 옆에 다른 큰 호수도 있고 벤프가 가까이에 있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곤돌라도 의미가 없어서 벤프도 생략하고..

     

     

    베리철이라 곰들이 베리따먹으러 자주 나오니 주의하라는 안내문도 보이고~~

    저희도 막 뛰어오는 곰을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도로가에 팬스때문에 도로로는 못 오더라구요...ㅎㅎ

    운전하다가 정말 깜놀 했었다는~~

     

    다른 사람들은 운전하다가 곰이나 사슴을 보면 길가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하는데 저희는 저희가 사는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곰이고 사슴이다 보니 저희 아들 왈 " 패쓰~~ 계속 운전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지나치면서만 봤었는데요...  아들이 그러네요..

    "우린 너무 좋은 동네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ㅎㅎ"

     

     

    길가다 이렇게 이쁜 강가가 보이시면 그냥 차를 세우시면 됩니다.  차를 세우게 되어 있어요~~^^ 간이 주차장?

     

     

    이렇게 팬스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그 팬스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는 정말 잘 했다 싶더라구요...

     

     

    예전에는 로드킬이 정말 많았었는데요  이렇게 도로 옆으로 팬스를 치고 동물들이 넘어 다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주고

    나서부터 로드킬이 80%가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잘 한 일인 듯요...^^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레이크루이스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멋지죠?  ㅋㅋ  정말 아무것도 안 보여서 그 위에 모레인호수도 예쁜데 그냥 다 포기하고 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분은 정말 시원하셨을 듯요.. 앞이 거의 안보이는 호수에서 스탠딩 보드라니~~~

     

     

    그렇게 밴프를 떠나서 재스퍼쪽으로 운전을 하는데 정말 몇분 안가서 거짓말 같이 날이 좋아졌습니다.

    일기 예보를 체크했을때도 벤프는 비지만 재스퍼는 날이 좋았는데요.. 정말 그러네요~~

     

     

    벤프,재스퍼는 드라이빙이 정말 좋습니다~~

     

     

     

     

     

    완전 합성같은 사진이죠? 근데 그냥 찍은 사진... 페이토 호수입니다

     

     

    아들이 찍어준 인증샷~~ 호수 빛깔이 정말 예쁘지요?

     

     

     

     

     

    페이토 호수에서 나와서 계속 재스퍼쪽으로 운전하다가 길가에서 만나는 호수.. 예쁩니다~~~~

     

     

     

     

     

    모든 자전거 여행자들의 꿈의 도로이기도 한데요... 정말 자전거 여행자들을 많이 봤었네요~~ 화이팅!!!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입니다~ 설상차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타구요 그 맞은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빙하근처까지 

    걸어가보았습니다~

     

     

    1982년에는 빙하가 여기까지 있었다는 표시인데요 정말 점점 녹아 들어가는 빙하가 마음이 아픕니다...

     

     

     

    빙하위를 걸어서 가는 가이드 트레킹도 하실 수 있는데요.. 뉴질랜드, 알라스카 등지에서 빙하는 많이 본 저희는 패쓰~

     

     

    아사바스카 폭포입니다.

     

     

     

     

     

     

     

    진정한 멋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벤프 자스퍼 국립공원~~

     

     

    다시 레이크루이스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안개는 다 걷히고 여전히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보여주네요...ㅎㅎ

     

     

     

    그리고 오후에 벤프쪽은 여전히 날씨가 안 좋아서 에머랄드호수도 그 빛을 못 볼것같아서 패스하고 골든으로 나가는

    길에 스파이럴 터널에 들렀습니다.

    운이 좋겠도 좀 기다리고 있으니 기차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 기차가 지나가는 것이 정말 희안합니다.

    어찌나 꼬불 꼬불 여러 터널을 통과해서 희안하게 통과를 하는지요...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렇게 멋진 기차 길도 구경을 하고 이제 록키산맥을 떠나는데 비가 옵니다...  

     

    하루만에 보는 날씨도 참 다양하죠?

    저희는 다시 올것이기에 하루만에 보고 지나가는 것에도 별로 아쉬움 없이 지나쳤습니다.

     

    혹시 시간이 많지 않으신분들은 캘거리공항으로 비행기로 오셔서 렌트를 하시고 이 코스로 즐겨 보시길 권해드려요~

     

    즐기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