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비한 매력의 트레일이 많은 밸리 오브 파이어
    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4. 10. 05:52
    728x90

    캐년들을 뒤로하고 이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길~

    가다가 붉은 바위들이 매력적이고 옛날 원주민들의 바위벽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밸리 오브 파이어 트레킹에 하루를 계획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멋진 프레임으로 엽서사진을 찍게 해 주는 밸리 오브 파이어~

    함께 구경 하실까요?



    공원입구에는 공원 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카드 입장료를 받는 기계가 있습니다.

    거기서 잔돈이 없으시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셔서 돈을 내셔도 되요~



    라스베가스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정말 지질학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신기한 바위들이 아주 많은데요~



    이렇게 이름들도 잘 지어 놓았습니다~^^  7명의 자매들 바위~ 이렇게 도로를 따라 군데 군데 차를 세우고 구경을 할 곳들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모래와 바람과 세월이 만ㄷ르어낸 멋진 작품들이 갤리러처럼 모여있는 곳~



    그중 시그니처 바위지요.. 코끼리 바위~ 오른쪽 뒤쪽에서 보면 엉덩이도 빵빵합니다~^^



    바람이 뚫어 놓은 구멍들~



    1935년에 이 곳을 공원화 하기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 머물던 집인데요...  내부가 정말 작은 방에 벽난로 밖에 없는...

    밥은 어떻게 먹고 살았을 지 정말 궁금해 지던 캐빈~  

    그분들의 수고덕분에 오늘날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공원을 방문하고 즐기고 있네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어떻게 코스를 할것인지 정해 봅니다. 

    모든 트레일을 다 걷는다고 하지 않는한 4-5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도 빨간줄로 되어 있는 코스는 꼭 가보시길요~



    짧게 길게 트레일 마다 차를 세우고 걸어봅니다.



    걷다가 이렇게 촬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구요~

    햇살이 정말 뜨거운데도 반사판~  역시 사진엔 빛이 중요한가봐요~



    얼마나 고운 모래들이 있던지...

    참 색다른 트래킹입니다.  3월이 딱 좋으네요.. 여름엔 얼마나 더울지...



    걷다보면 뭔가 빠르게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도마뱀들입니다~



    아주 옛날 원주민들이 그려놓았다는 암각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적 제가 울산에 살았었는데요 거기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암각화.. 문득 그때 생각이 났네요...ㅎㅎ



    그 많은 세월에도 이렇게 그림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도대체 이 돌들은 얼마나 나이가 된걸까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평소에 잘 본적이 없는 경치에 마냥 걸어봅니다.

    하늘색이 너무 예쁘지요.  이번 여행에 날씨는 정말 매일 주님께 감사입니다~^^



    사막같은 이곳에 이렇게 나무도 자라고 생명도 살고...  참 신기해요~



    이렇게 계속 구경하며 걸어요~




    나무가지 밑에 얼굴을 숨긴다고 니가 다 숨은건 아닌데~^^



    마징가 제트같은 그림을 보면서 그 옛날에 원주민이 무슨 생각으로 저걸 그렸을까?  궁금했는데요...

    다행히 이 바위들에 관광객들의 낙서나 훼손없이 잘 보존되고 있는게 참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 그림들은 참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줌으로 당겨서 찎었는데요..

    어떻게 저 곳에 올라가서 그렸을까... 궁금하기도 했네요...



    바람이 작은 구멍을 만들고 세월이 점점 그 구멍을 키우고...

    그렇게 가다가 이렇게 다리같은 모양이 나오구요 언젠가는 왼쪽은 약한 부분이 무너지며 다 무너져 내리겠지요...

    아님 또 다른 모양을 만들어 내거나...  참 자연의 힘도 대단한듯요~


    불의 파도모양의 바위들을 만날 수 있는 트레일인데요 꼭 걸어보시길요~








    정말 신기한 무결무늬들이죠...

    지질학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가 아닐지...



    아무곳이나 찍어도 그림입니다.



    지도에서 빨간 도로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트레일인데요 꼭 걸어보시길요~



    종합선물세트처럼 이제까지 봤던 많은 바위를 다 만날 수 있는 듯요~

    정말 바위 색이 곱지 않나요?



    앤털로프나 다른 비슷한 캐년과 비슷하죠? ㅎㅎ




    이곳의 좋은 점은 가격도 저렴하고 가이드 없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인듯요~

    물론 가이드투어 하는 분들을 만나기도 했었지만 가이드없이는 못 들어오는 곳은 아니거든요.




    도마뱀을 본것도 신기했는데.. 이런 척박한 땅에 생명이 산다는 것이...

    그런데 떡하니 이런 야생염소떼를 만났습니다.



    무리들 사이에 새끼를 숨기고 있는 염소떼...  

    자연은 정말 신비로운듯요~




    이렇게 언젠가는 없어져 버릴 다리를 만들고 있는 바위를 보면서 밸리 오브 파이어 산책을 마칩니다.

    라스베가스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 보시길요~


    오늘 더 행복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