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맛집.. 코다리 냉면~~

얼마전에 수지에 있는 광교산에 산책을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대화를 하면서도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도 잘 듣는 편인데요...

옆에 계신분들이 코다리 냉면집이 이사를 했다고 거기가서 점심을 먹자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코다리 냉면집 이야기가 특히 귀에 들어왔던 이유는...

저를 수지 광교산으로 초대한 언니가 산책후에 수지의 맛집인 코다리 냉면집에 가서 냉면을 사주겠다고

해서 였었는데요...

그런 냉면집 이야기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도 들으니 정말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렇게 약수터에서 물도 뜨고 과일도 먹고 차도 마시고 놀다가 내려왔었던 광교산 산책에서

동네로 다 내려와서 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며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들도 코다리 냉면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다는데 줄이 길어서 지난번에 못 먹었다는...

 

그래서 한층 코다리 냉면집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었는데요...

 

산에서 내려와 버스로 약 4정거장 거리를 하천에 난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어서 도착한 코다리 냉면집...

 

 

두둥....

시켜보았던 코다리 냉면...

그리 특이할 것은 없어 보이는데요..

고명으로 얹어진 코다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냉면도 맛있구요..

사실 냉면이 나오기전에 코다리 삶은 물이 육수로 제공이 되는데...

육수 맛만 봐도 그집 냉면의 맛이 어느정도 가늠이 되는데요...

육수는 정말 제가 마시고 또 마실 정도로 맛이 있었었습니다.

 

요즘은 계절이 계절인지라 동태탕도 시작을 하였는데...

저를 이 식당으로 데리고 간 언니는 그것도 맛있다고 하던데 전 오늘은 냉면만 먹어봤었네요...

사실 냉면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냉면을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가시는 분들은 동태탕도 드셔보세요~~

1시를 넘겨서 갔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있었던...

평일에 이정도면..  주말엔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는다는 말 이해가 가더군요...ㅎㅎ

 

 

중간에 브레이크타임도 있는 식당이라고 하니..

가시기 전에 꼭 전화해서 확인해 보고 가세요~~

 

전화번호 031-264-9959

주소도 이전을 했으니 전화로 확인해 보시고 가시길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메뉴판도 찎어왔네요... ㅎㅎ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