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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운조루, 곽선재, 쌍산재 중에 난 쌍산재~~~
    한국(Korea)/지리산여행 2014. 8.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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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구례하면 화엄사, 사성암 등 유명한 사찰도 많은 곳인데요...

    "절이 절이지 뭐..." 

    라고 말하는 쿨한 남편덕에 사찰은 다 생략하고 제가 너무 가 보고 싶었던 쌍산재를 가 보았습니다.

    여수 돌산도 흙집 가는 길에....

     

    사실 흙집을 갈때면 늘 그곳만 갔다가 그냥 오길 좋아하는 남편을 꼬시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ㅎㅎ

    정말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방문을 했을 때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아서 더 좋은 곳이었습니다.

     

    원래 구례에 운조루가 유명하더라구요... 그리고 운조루 가는 길에 곽선재가 있고...

    거기서 약 5분거리에 쌍산재...

     

    쌍산재에는 예전에 1박 2일도 왔었다는데...

     

    사진은 쌍산재와 운조루 곽선재를 썪었으니.. 각각의 느낌이 잘 전해질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쌍산재 대문 입구 입니다..  담쟁이 덩쿨이 고택의 입구를 더 운치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다른 고택에 비해 입구의 높이가 높은 것이 특징이었던 곽선재의 입구입니다.

     

     

    운조루는 이렇게 근처에 산림욕장도 있어서 여유있게 오셔서 한바퀴 걸어도 참 좋겠다 싶었는데요...

    저희가 갔었던 날은 너무 더워서 저희는 걷는 건 생략~~

     

     

    운조루 담벼락 너머로 들여다 보며 찍었는데요...

    참 운치 있지요?

    역시 우리나라 고택들이 정말 자연과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리며 멋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건축물 적으로도 정말 정감이 가는 것이...

    저 세월의 손때는...  정말 나무결들이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은...

     

     

    쌍산재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우물인데요...

    동네분들이 식음수로 다 길어가신다던..

    물이 정말 맑고 맛있었습니다...ㅎㅎ

     

     

    쌍산재는 밖에서는 커보이지 않는데 안으로 들어가면서 정말 넓고 건물들과 정원이 너무 이쁘게 가꾸어져 있어서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그 중 한 정자...

     

     

    특히 이 안에 대나무숲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운조루는 이렇게 설명서도 밖에 세워져 있구요...

     

     

    운조루의 세월이 느껴지는 이 툇마루...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요...

    맨질 맨질 만져지는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었습니다.

     

     

    집 안쪽에서 바라본 쌍산재 입구입니다..

     

     

    곡선재의 마당이었는데요...

    곡선재의 마당도 참 운치있게 이뻤습니다.

     

     

    쌍산재의 대나무숲 옆에 있는 정자...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쌍산재...

     

     

    운조루에서 밖으로 연결되어 있는 쪽문...

     

     

    운조루의 입구를 지나 하인방을 지나 안채로 들어가는 길...

     

     

    아기자기한 곽선재의 정원입니다..

     

     

    곽선재의 장독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장독대를 닦으실 안주인 분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쌍산재를 안내해 주시며 쌍산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시던 이댁 6대손 후손님이자 쌍산재 민박 사장님...

     

    곽선재와 쌍산재는 민박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니 구례로 여행을 가실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운조루 곽선재 쌍산재...  다 아주 가깝게 붙어 있으니...

     

    전 개인적으로 이 세곳 중에 쌍산재의 분위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운조루는 너무 덩치만 크고 정이 안가는 느낌..

    곽선재는 정원은 이쁘게 가꾸셨으나 그냥 고택...

    쌍산재는 참으로 신비로운 비밀의 정원을 다녀온듯한 느낌...

    정말 다시 들러보고 싶은 쌍산재였습니다.

     

    고택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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