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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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마시고 기부도 하고~~작은 나눔 2016. 4. 28. 06:00
요즘 퍼스트스텝스 콩우유 저금통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와서 주변에 신청하시는 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있는데요.. 동네에 제가 자주가는 식당이나 카페에는 제가 가서 취지를 설명을 드리고 콩우유저금통을 카운터에 좀 놓아주십사.. 부탁도 드리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기부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서 카페나 식당에서 저금통에 동전들을 잘 넣어주시거든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맛있는 커피숍으로 이름이 나 있는 크릭사이트커피팩토리에 저금통을 놓아 주십사 부탁을 드리러 갔었습니다. 이름에 공장이라는 단어를 쓸만큼 이쁘고 커다란 로스팅 기계를 가져다 놓으시고 카페에서 쓰시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을 해서 맛있는 커피를 만드시는 가게인데요.. 주인분이 한국분이십니다. 한국분이 주인이신 커피숍 답게 참 예뻐요.... 인테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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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로 나누는 사랑~~작은 나눔 2016. 3. 25. 06:00
얼마전에 제 지인중 한분이 인형 디자이너여서 많은 인형을 기부받아서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바자회를 했다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발렌타인데이엔-인형도-사고-사랑도-나누세요- 그분이 인형 만큼이나 많이 가지고 계셨던 천들도 다 버린다고 하셔서 제가 주위에 물어보고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보았었는데요.. 마침 Stitches of hope 이라는 모임에서 필요하다고 가지고 가시겠다고 해서 제 SUV에 한가득 천들을 싣고 차 세대로 옮긴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말만 들었던 곳이라 어디서 어떻게 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했었거든요~ 소녀들을 위한 날들... 희망의 바느질... 참 마음에 들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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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나눔...작은 나눔 2016. 3. 17. 06:00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올린적은 없지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캐나다산 천연 비타민 "오로니아". 오로니아가 비타민 이름이 아닌 비타민 상표인데요. 오로니아에서 취급하는 비타민의 종류는 정말 많고 한국에도 수출을 하고 있는 참 좋은 비타민입니다. 제가 늘 상용하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오프라인 매장이 벤쿠버에 오픈을 하면서 카페에 소개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카페에서 글을 보신 한분이 제게 쪽지로 연락을 해 오셨었습니다. 비타민을 사서 한국으로 택배로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그때 소개하신 매장이 어디에 있나요? 하는 질문.. 그 쪽지를 받고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오로니아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었습니다. 오로니아 사장님이 저희 동네 한국분이시거든요. 워낙 믿음도 좋으시고 좋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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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떨고,맛있는 거 먹고,쇼핑하고,나누고....작은 나눔 2016. 2. 18. 06:00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떨고 쇼핑하고.... 아줌마들의 스트레스 해소 3종세트인데요... 오늘은 거기에다 기부하고... 까지해서 4종세트로... 광역 벤쿠버에 화이트락이라는 조용한 곳에 사시는 예쁜 리본을 만드는 마음씨 이쁜 분이 계시는데요.. 제가 작년에 퍼스트스텝스 바자회를 할때 연락을 주셔서 리본을 많이 기부해 주셨던 분인데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리본으로-나누는-사랑- 이번에 그분 댁에서 리본을 팔기위해 오픈 하우스를 하신다고 연락이 와서... 그리고 그 리본 수익금의 20%를 퍼스트스텝스에 기부하시고 싶다고 연락을 해 주셔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처음보는 얼굴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는데요... 요즘 벤쿠버에 비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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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엔 인형도 사고 사랑도 나누세요~~작은 나눔 2016. 2. 12. 06:00
제가 벤쿠버에서 친하게 지내는 언니중에 인형디자이너가 계신데요.. 수십년 인형을 만드시고 중국에 공장도 있으셨고... 무엇보다 벤쿠버 올림픽 마스코트를 만드셨을 정도로 캐나다에서는 인정을 많이 받으신분인데요.. 이분이 은퇴를 하시면서 집 정리를 하시면서 제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인형 필요하니? 내가 퍼스트스텝스에 기부할테니 교회에서 팔아서 기부해 줄 수 있겠니? " 일단 집을 정리를 하셔야 한다고 하셔서 제가 안 가져가면 다 쓰레기장으로 보내시겠다고 해서 물건이 욕심이 나서 차에 가득 채우고 왔습니다. 그날이 일요일... 저녁에 교회에서 모임이 있어서 교회를 갔다가 목사님을 뵙고 바로 여쭈어 보았습니다. 제가 다음주 일요일에 인형을 좀 팔아도 될까요.. 교회에서... 사실.. 12월에 바자회를 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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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실래요?작은 나눔 2016. 2. 4. 06:00
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여행도 배낭여행에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호텔에 머물면서는 옆방이나 같은 호텔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하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하며 혹은 거실에서 편하게 처음보는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서로의 여행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외국인전용 게스트하우스를 해 보고 싶은 꿈이 있기도 한데요...ㅎㅎ 외국인이 가기 힘든 시골로 가이드도 해주며...ㅎㅎ 암튼..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지리산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걸려있던 말이 제가 왜 모르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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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아침...작은 나눔 2016. 1. 15. 06:00
벤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에서 한달에 한번 있는 조찬 모임에 퍼스트스텝스의 대표 수잔리치가 초대되어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제가 옛날에 다녔던 교회이고... 제게는 참 의미가 깊은 곳이고... 또 반가운 얼굴들도 많으시고... 퍼스트스텝스를 알게 되었던 곳이고 수잔을 소개 받았던 곳이었는데요... 한달에 한번 있는 조찬모임... 매달 다른 주님의 일을 하는 분들을 모시고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모임인데요... 10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진 교회 건물이라 스테인글라스가 정말 예쁘죠? ㅎㅎ 이렇게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서 오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늘의 초대손님인 수잔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있네요....ㅎㅎ 캐나다에서 이런 모임을 갈때마다 참 좋아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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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작은 나눔/밴쿠버 한인 싱글맘 모임 2015. 12. 23. 06:00
저희 교회에서 한달에 한번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모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교회를 다니지는 않으시는 분들이라 평소에는 전혀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를 통해 알게 되어서 한달에 한번 좋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제가 하는거나 주는 것보다 받는것이 더 많지요...ㅎㅎ 저희 교회를 다니는 제 친구가 시작을 해서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이곳 저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임인데요.. 이 모임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이 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저의 금요일 성경공부반에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 하였구요... 다들 십시일반으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서 가능했던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파티... 무엇보다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