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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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기를 봐주며...작은 나눔 2017. 1. 16. 07:22
캐나다에서는 아기가 어려도 베이비시터를 쓰고 엄마 아빠가 데이트를 하러 가는 일이 흔한일인데요.물론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잘 하지를 못합니다. 베이비시터를 쓰는 돈도 부담이지만 아기를 남에게 맡기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저희 동네에는 친정과 시댁이 다 밴쿠버가 아닌 가정이 많은데요..그런 가정일 수록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근처에 사시지 않는 이상 그럴것 같은데요...^^ 예전에 제가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던 이야기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응팔은-유토피아 제글을 보시고 산후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던차에 제 글을 읽었다면서 한번 만나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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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작은 나눔 2016. 12. 16. 07:56
제가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2017년에는 재능 기부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저희 카페에도 보면 정말 재능이 많으신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재능기부 해 주세요~~ 2017년 1월 부터 한달에 한번 카페에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문화교실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양초와 비누 등등을 만드는데 그 재능을 기부해서 카페분들께 가르켜 드리는 건데요... 이렇게 문화교실이 있는 날은 참가자분들이 강의 내용에 따라 10불이나 20불을 내시고 참석을 하셔서 만드는 법도 배우시고 만드신것을 한개는 가져가시고 혹시 더 만드셨으면 나머지는 퍼스트스텝스 바자회를 위해 기부하고 내신 돈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전부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하는 방식이 되겠는데요. 저희 카페에 보면 리본을 잘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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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나는 홈리스들을 위한 작은 케어패키지 만들기..작은 나눔 2016. 10. 24. 04:10
서울에 있을때 서울국제여성회에서 복지이사로 봉사를 한적이 있는데요..그때 참 다양한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고 배울것이 참 많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들었던 아이디어중 하나... 남편의 회사출장이나 자기들의 여행으로 호텔투숙이 많은 친구들이 자기들이 머물렀던 호텔에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샴푸,린스 등을 가지고 와서 모아서 거리의 노숙자들을 위한 케어 패키지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었는데요. 그때 처음으로 호텔이 고객들이 자기들이 준비한 샴푸 린스등을 가지고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배웠었네요.호텔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기들이 준비한 물건을 고객이 가져간다는 것은 그 만큼 고객이 그게 마음에 들었다는 것으로해석을 하기때문에 좋아한다는 것과 내가 낸 호텔비에 그 가격이 다 포함이 되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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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실래요?작은 나눔 2016. 10. 20. 04:37
제가 차 한잔 하실래요? 하고 초대를 하기 시작한지 벌써 10달이 되었네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차-한잔-하실래요 이렇게 초대의 글을 올리고 한달에 한분씩을 만나온지 벌써 10달째이네요.. 이제는 제가 더 설레이며 기다리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일단 평소보다 더 깨끗하고 예쁘게 집을 청소하고 꾸미는 시간이라 준비하면서 더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데요.. 몇일 계속 비만 내리는 요즘이라 오늘의 차 한잔은 더 마음이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차 한잔 하실래요? 라는 글을 카페에 올리고 바로 댓글이 엄청 달리면서 1월달에 올해 12월달의 약속까지 다 정해지고그 뒤분들은 2017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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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사랑과 정성에 감동하며...작은 나눔 2016. 10. 10. 07:01
작년에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오퍼레이션을 보면서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바자회를 준비했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직접-만드는-팔찌로-나누는-사랑 올해는 제가 시작도 하기전에 먼저 도움의 사랑의 손길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퀼트로-나누는-사랑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퀼트로 사랑을 나누시는 할머니 모임을 소개한적이 있었는데요..지난 봄에 할머니들께 퍼스트스텝스와 제가 하는 바자회 이야기를 해 드렸었는데 할머니들께서 당신들이 도와줄 일이 뭐가없냐고 물어보시기에 천 가방을 만들어 주십사 아이디어를 드렸었습니다. 아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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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만들어서 사랑 나누기...작은 나눔 2016. 5. 27. 06:00
보통 벤쿠버라고 하면 다들 아래 사진처럼 아름다운 사진들을 떠올리시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벤쿠버 다운타운에도 아픈 손가락은 있습니다. 벤쿠버 이스트 헤이스팅스거리 인데요... 마약중독자나 홈리스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셨던 분들은 예쁜 벤쿠버를 구경하시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낯설은 광경에 무서워도 하시고 어쩔 줄 몰라 하시기도 하시는데요... 이들이 이곳에 모여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리고 이들을 이곳에 모여있기에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도 이곳으로 몰립니다. 그중 하나가 저희 교회에서 하는 샌드위치 사역인데요...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교인들이 모여서 샌드위치를 만들고 이때 만든 수백개의 샌드위치는 일요일에 다운타운으로 가서 이분들께 나눠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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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를 위한 갈라와 옥션~ 하룻밤에 약 2억!!!작은 나눔 2016. 5. 19. 06:00
제가 처음에 갈라를 가 본것이 서울에서 SIWA 행사에서 였던것 같은데요... 사실 시와의 두가지 큰 기금마련 방법중 하나가 갈라... 예전 시와 갈라의 저의 추억은 이리로...ㅎㅎ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7천원이-130만원으로- 이번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제 2회 이디오피아를 위한 갈라와 옥션이 있다고 해서 티켓을 샀습니다. 친구가 테이블 하나를 사서 같이 앉자고 하는 바람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 퍼스트스텝스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하는 것이 저의 일인 만큼... 다른 기금 마련 행사에 잘 참석을 해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는데요... 정말 외국인들이 하는 행사에는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그들의 데코레이션 감각.... ㅎㅎ 그리고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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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한국 알리기...작은 나눔 2016. 5. 2. 13:38
지난 주 금요일 벤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퍼스트벱티스트 교회의 인터내셔널 사역의 밤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습니다. 퍼스트벱티스트 교회는 제가 10년전에 다녔던 교회이고 참 좋아하는 교회인데요... 요즘은 멀리 살아서 자주 가지는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교회이기도 한데요.. http://www.firstbc.org/#!internationals/c7pj 다문화 사회의 캐나다 교회인 만큼 인터내셔널 사역이 잘 되어 있는 교회이기도 한데요. 제가 멘토로 모시는 바바라 할머니가 인터내셔널 사역을 이끌고 계시는 교회입니다.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78세도-아직-젊다고-전해라- 매주 금요일 저녁 모임을 하는데 한국을 알리는 날로 한국 음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