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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anada)/화이트호스 오로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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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무스 고기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파티 인 화이트호스 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이유는 로컬 사람들의 삶을조금은 엿보고 싶어서 일텐데요. 제가 화이트호스 호스텔에 머무는 동안 그 곳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전혀 모르고 날짜를 잡았는데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그 주말에 벤쿠버에서도 친구들과 2번의 파티 약속이 있었으니 어쩜 그때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파티약속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연말이니요.멀리서 일부러 이 파티를 위해서 오는 예전에 이 호스텔에서 일했던 스텝들도 있고주위에 살고 있는 이웃들도 있고 다들 음식을 하나씩 준비하고 선물도 하나씩 준비해서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호스텔에 모인 동네 사람들과 옛날 스텝들.처음 보는 사람과도 오래 알아왔던 사람처럼 ..
오로라를 못 보며 늘 주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입에 달고 사는 저 이기도 합니다만 사진으로 보았던 오라라가 보고싶었서 찾아온 화이트호스에서 삼일 연속 육안으로오로라보기에 실패(?)를 하면서(카메라 사진으로는 볼 수 있었지만요) 새삼 상념에 잠겼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안 사랑하셔서 오로라를 안 보여주시는 건가? 물론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그럼 흔히 내가 이야기한 주님이 너무 사랑하셔서는 어떤 말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주셔서 혹은 내게 좋은 것만 주시기 때문에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죄인 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내게 영생을 주신 그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이 아..
여행지에서 만나는 삶 이야기, 이 맛에 호스텔에 묵습니다. 혼자 여행을 할때는 유스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입니다. 이번 화이트호스 여행에서 만난 멋진 청년들. 29살의 독일에서 온 플로는 일년동안 캐나다에서 워킹비자로 일을 하고 여행을 하며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싶어서 왔었다는데 무엇을 하고 살지는 찾지는 못하고 멋진 추억만 잔뜩 안고 이번달 말에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 청년이고 23살의 캐나다 청년 맥스는 오소요스부터 이곳 화이트호스까지 3주동안 히치하이킹으로 여행을 하고 다시 히치하이킹으로 돌아갈 청년인데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해 주었습니다. 세인트 루퍼스에서 산불소방수로 3월부터 10월까지 일을 하는 맥스는 산불 소방수의 일이 어떤건지 ..
골든 러쉬 시대로의 여행. Carcross 밤에 오로라 헌팅을 위해 차를 빌렸습니다. 일단 짠순이인 제가 렌트카를 했으니 밤을 새웠다고 낮에 그냥 차를 놀리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호스텔 식구들의 추천을 받아 화이트호스에서 카크로스로 드라이빙을 갔습니다. 여름이었다면 물빛이 정말 예뻤을 호수들은 얼어서 포근한 눈이불을 덮고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막인 카크로스사막도 살짜기 모래위에 눈을 덮고 있어서 눈덮힌 사막은 처음 보았습니다. 물론 과학자들은 이 사막을 사막으로 인정을 안한다고 하지만 유콘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막을 가지고 있다고 상당히 자랑스러워합니다. 큰 호수와 네일스리버가 만나는 요충지에 자리한 탓에 배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마을을 이루어 살았던 곳인 카크로스 지금은 거의 관광지처럼 여름에만 문을 여는 상점들이 겨울엔 ..
오로라 헌팅 2일차 오로라 헌팅 1일차에 실패를 하며 더 나은 헌팅을 위해 준비를 했는데요.오로라 헌팅에 필요한 것은 일단 렌트카. 날씨, 오로라 지수, 날밤을 샐 준비,담대함 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혼자라서 작은 사이즈의 차를 렌트하면서 위성라디오와 네비게이션이 있는 차로 렌트를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은 낯선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고 위성라디오는깜깜한 하고 살짝 무서운 밤에 밤새 기독교 찬양음악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네요. 일단 날씨가 좋지만 오로라지수는 전날보다 좋지 않은 것을 확인했었는데요그래도 오로라를 보고 싶어서 온 여행이니 만큼 밤새 오로라를 볼 각오를 했는데요그러기 위해 이른 저녁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서 저녁10시경에 낮에 여기저기 물어서 결정한 장소로 갔습니다. ..
오로라 헌팅 1일차 오로라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묻는 다면여유로운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요.날씨나 여러가지 조건이 안 맞으면 볼 수 없는 것이 오로라라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가서 혹시 못 보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이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제 여행기 글을 통해 느끼실 수 있으실 듯요~^^ 블로그를 시작하며 좋은 사진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카메라를 샀었는데요. 복잡한거 보다 단순하고 가볍고 쉽게 쓸 수 있는 것을 원해서그렇게 구입해놓고 열심히 쓰다가 핸드폰 사진을 찍다가 보니 카메라 사진보다핸드폰 사진을 더 잘 찍는 거 같아서 어느순간 부터 카메라로 사진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