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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페인팅)버려진 의자의 변신은 무죄!!
    인테리어 이야기/셀프 페인팅 인테리어 2015. 9. 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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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언니네 놀러갔다가 버리는 의자를 보고는 디테일이 맘에 들어 얼른 들고 왔습니다~

     

    그럼 간만에 페인팅 작업을 한번 해 볼까요?

    얼마만의 작업인지... ㅎㅎ

     

    집이 넓어서 자꾸 물건을 집어와서 채우려는 거 보니 빨리 이사를 작은 집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건 완성 되었을때의 사진~~  네..  큐션도 넣고 천도 갈아주었습니다~~

    그럼 그전에 어떤 상태였는지 보실까요?

     

     

    네~~

    바로 이아이...

    여기저기 상처도 많고...  쿠션도 없이 다 죽었고...

    이래저래 그냥 버리기에 딱 좋은(?)

     

     

    먼저 깨끗이 닦고 사포질을 해 주었습니다~

     

     

    오늘 제가 쓸 제품은 Sherwin-williams.

    한국에서는 벤자민 무어나 던 에드우드 제품이 요즘 한창 유행을 하는 것 같던데요..

    저도 예전엔 벤자민 무어를 많이 썼었는데.. 

    이번에 보니 집 앞에 쉘윈 윌리암즈가 생겨서 40%나 세일을 하기에 혹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쉘윈 윌리암즈가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거 같은데.. 그곳 직원의 말로는 미국에서 제일 큰 페인트 회사이고 저희 동네의 제너럴 페인트를 샀다고.. 흠..  

     

    정말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 오래동안 페인팅을 안했었나 봅니다..  많이도 바뀌었더군요...

    특히 캐나다는 법으로 이제 개인은 유성페인트를 구입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유성에 섞어쓰는 신나나 이런것이

    독성이라 자연에도 해롭고 사람에게도 안 좋아서 법으로 막았다네요..

     

    그리고 저는 프라이머와 흰색 수성페인트를 사면서 바니쉬를 물어보았는데...

    이 제품은 바니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는 페인트를 바르고 약 7일 후면 아주 매끄럽고 튼튼하게 되어 있을꺼라고..

    우왕...   간단해 져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니쉬를 하면서도 망칠때도 있는데...ㅎㅎ

    바니쉬를 안 해도 되니 단계가 하나 더 줄어서... ㅎㅎ

     

     

    우선 의자를 주차장으로 옮겨서 사포질후 프라이머를 발랐습니다.

    사실 이 작업을 하기전에 저 쿠션을 빼고 싶었었는데요...

    세상에...

     

     

    제가 이렇게 다양한 공구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구에 흔히 있는 저 네모...  저 네모 스쿠류가 없어서 그냥 발랐습니다..

    그냥 프라이머를 바르다가 저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또 차를 타고 철물점에 스크류를 사러 갔었는데요..

    처음 사온 애가 사이즈가 안 맞아서 다시 갔었네요...   에고...

     

     

    결국은 이렇게 떼어내고 열심히 흰색으로 발라주었습니다~~

    참 페인트 칠 하실때 밑에 박스를 대고 하시면 더 깔끔해요.. 신문지 같은거 대시는 거 보다는 요~~~

     

     

    그렇게 페인트를 완성하고 쿠션 천갈이 까지 해 주고 났더니...  타다~~~

    이런 이쁜 의자가 되었네요~~~

     

    사실 집에 딱 필요한 애는 아니었던 지라..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ㅎㅎ

    얼른 자리를 잡아 주어야 겠지요~~

     

     

    아무튼...   이랬던 아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버려진 의자의 변신~~~    이쁜가요?

     

    페인팅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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