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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2018. 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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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를 읽어오고 계시던 분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오늘도 또 성의가 없는 글이 올라왔어요...


    순간 부끄러웠습니다.


    일단 하루에 한개 올리는 포스팅에 구멍이 나지 않게 하려고 여러개의 가벼운 포스팅들을

    준비해 두는데 요즘 올리는 포스팅이 그런 것들이거든요.


    요즘 글을 안 쓰는건 아닌데...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글이 성의가 없어 보였나 봅니다.


    글쓰기를 잘하는 법이라는 책들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라는 건데요.


    저는 요즘 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그것을 블로그에는 올리기가 아직은 수줍어서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성의 없는 글이 올라가게 되네요.


    제 블로그를 늘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이라도 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이런 저런 글들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요즘 쓰는 글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수줍어서 인가? 아님 자신이 없어서 인가?

    결론은 내가 아직 글의 방향성을 결정하지 못해서 라는 것으로 나더군요.

    저 스스로도 의외였습니다.


    저의 블로그는 여러번의 글의 방향성이 바뀌어 왔었는데요.


    항상 누군가를 위해서 라는 목적성은 변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누군가를 위해서 쓴 글들에서 더 큰 위로와 힐링을 받는 것은 늘 제 자신이었구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 저 자신을 위한 글만 쓰게 되면서 이런 글을 공개해서 남들에게

    무슨 유익이 있을까? 를 생각하다보니 공개에 소극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이 시간을 가지고 고민을 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 좀 더 글에 진정성을 가지고 진심으로 써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일 방문해 주시는 한분 한분께 감사인사드리고 반성문도 올리고 싶었네요.


    음력 설 명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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