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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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도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면..카테고리 없음 2018. 11. 6. 07:00
간만에 집 뒷 산에 올랐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번젠의 디아즈비스타 트레일을 걸었는데요. 아침에 교회를 다녀오느라 점심 먹고 오후 2시에 시작을 해서 길게 하지는 못했는데요. 제가 사는 밴쿠버는 이제 섬머타임이 해제가 되어서 마침 제가 산을 간 이날 섬머타임 해제로 번젠의 주차장이 한시간 일찍 당긴 오후4시반에 닫는데요. 저도 그걸 거기 가서야 알게 되어서 일단 2시간 반을 빡세게 걸었습니다 갈림길에서는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인생에도 이런 이정표가 선명하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택이 정말 쉬울텐데요. 이길로 가시면 힘은 드시겠지만 좋은 경험을 하시게 될꺼고 저쪽 길로 가시면 가는 길은 쉬워도 그만큼 지루하실꺼여요~ 라든가 이 남자와 결혼을 하면 돈은 별로 없어도 행복하게 잘 살것이고 저 남자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