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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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뛰는 아들~카테고리 없음 2018. 7. 13. 06:00
지난 주 교회에서 유스리더가 아들을 부르더니 힘좋고 건장한 학생을 집에 공사하는데 보내줄 수있냐고 문의 메일이 왔는데 혹시 관심있냐고 제 아들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정원 공사라는 말을 듣고 저는 이거 노가다라 힘들텐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하겠다는 아들을 말리지는 않았는데요. 뭐든 경험을 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어제 4시간 일하고 온 아들이 4시간에 60불을 벌었다며 신나서 돌아왔습니다.아들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드셨던지 오늘 아침에도 또 오라고 하셨다는데요. 아들에게 어떠했는지 자세히 물어보았더니정말 멋진 영화같은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세신 은퇴하신 할아버지가 당신의 집 정원 공사를 혼자 하시면서 고등학생을 불러서 함께 일을 하시며 틈틈이 물도 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