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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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풀코스 즐기기한국(Korea)/서울 (Seoul) 2018. 6. 29. 06:00
제가 참 애정하는 곳이었던 양재천...지난 3월 한국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였는데요.살았던 동네라 더 편한건 어쩔 수 없는 듯요~^^친한 동네언니 불러내서 오래간만에 함께 해본 집앞 산책~벚꽃이 한창일때의 양재천의 추억을 떠 올려 보실까요?^^ 언제 이런것도 생겼더라구요~사진찍으라고 이런 글도 걸어둔듯요~^^비오는 날이라 운치가 더 좋았던~이 비뒤에 떨어질 꽃잎이 안타깝기는 했었네요.그냥 들고 나온 우산이 빨간우산~밥잘사주는 예쁜 누나 라는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이었는데~밥잘사주는 예쁜 언니였네요. ㅎㅎ이렇게 양재천을 한바퀴 돌기전에 밥을 먼저 먹었었는데요.호수삼계탕의 진한 국물이 그리웠었다는~~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양재천을 걸었었네요.그리고는 커피에 디저트 먹으로 다시 집앞으로~예전에는 없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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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를 예약하실때 알아두면 좋은 팁!!이런 저런 이야기 2018. 6. 28. 06:00
이번에 한국에서 친구가 8월에 놀러온다고 해서 친구를 위해 에어비앤비를 예약하다가저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요.정말 좋은 정보인것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친구가 밴쿠버로 놀러온다고 한 기간은 제일 핫한 초극성수기숙박비가 많이 비싼 밴쿠버라 조금이라도 더 좋고 저렴한 숙소를 구해주고 싶어서여기저기 많이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참 괜찮은 조건의 에어비앤비를 찾아서 가성비 최고인듯 해서 예약을 했었습니다.그때가 5월초 정도에...그 뒤 일정에 변경이 생기며 그 에어비앤비에서의 머무는 기간을 늘리고 싶어서다시 일정변경을 시도 하였는데요. 세상에나.. 몇주 사이에 그곳의 금액이 거의 두배로 뛰어 있었습니다.그래서 주인에게 가격이 왜 이렇게나 올랐냐며 같은 금액으로 2박 더 연장하고싶은데 안되겠냐며 물어봤었는데요.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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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납작만두 맛을 알다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27. 06:00
지난 3월 한국여행중에 오래 머물렀던 대구에서는 납작만두의 맛을 드디어 알게 되었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처음 먹었을때는 이게 뭐지? 싶은 것이제가 생각했던 납작만두의 비주얼도 맛도 아니어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요.여행이 길어져서 그때 사진만 정리해두고 여행기를 뒤에 쓰니 다시 그때생각이새록새록 그리워지며 참 좋으네요.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의 카페에서 아침을 먹을때 저는 커피한잔과 제가 준비한 과일을 따로준비해서 이렇게 한상을 차려서 먹곤했었는데요.옆에 다른 게스트분들과 나눠먹기도 하면서~이런게 여행의 맛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별것 아닌 과일 한조각 나눠먹으며사람사는 정을 맛보는...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의 제가 머물렀던 방에서 이렇게 문열고 바라보는 것을 참 좋아했었네요. 딱 이만한 방하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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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26. 05:36
마음만 먹고 집을 나서면 이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산다는 것은축복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특히 더운 여름에는~^^6월의 말을 달려가고 있는 요즘인데도 올해는 유난히 밴쿠버는 추운데요.다음주에 캠핑예약해 두었는데 겨울 옷 챙겨서 가야할듯요~~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강가에 핀 노란꽃이 어찌나 이쁘던지 한컷~주일에 예배마치고 점심챙겨먹고 교회사람들과 함께 산책나왔네요.일행이 있으니 이리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있는게 좋네요~^^이 길은 어느 계절에 걸어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동네 산책의 마지막 크리스탈폭포...길의 끝에서 작은 폭포도 만날 수 있고 참 좋은 산책길이지요.이 폭포를 옆으로 해서 좀 더 올라가보면이렇게 숲속의 작은 놀이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아직은 물이찬데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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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집에서 즐기는 티타임~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6. 25. 08:12
2주에 한번씩 친구들 집을 돌아가며 모여서 티타임을 가지고 있는데요~요즘 녹음이 짙어져가며 친구네 집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하기에 너무 예쁘네요~ 제가 내년이면 밴쿠버를 떠날꺼라 친구들이 저 가기전에 얼굴 볼 수 있을 때 자주 보자고 해서 2주에 한번씩 보는데요.아이들이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니 벌써 12년인가요.제가 늘 한국과 캐나다를 왔다갔다 하고 살아서 여기 없을때도 많은데 늘 그자리에 있어주는친구들이 참 고맙습니다.한 친구는 아이가 골수이식 수술을 하였고다른 친구는 본인이 두번의 암수술을 잘 이겨내었고...다들 힘든 시간들을 겪었는데도 혹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데도늘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 붙잡고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친구들이라만나면 늘 반갑기만 합니다.이렇게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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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 새싹 김밥과 퀴노아 파슬리 샐러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8. 6. 22. 06:00
날이 간만에 좋은 주말아침~날이 너무 좋아서 건강한 아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채식주의자 분들이 좋아하실 메뉴인데요~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건강식단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듯요~보기도 이쁘고 맛도 좋은 퀴노아 새싹 김밥과 샐러드~한번 보실까요?이런 김밥 드셔 보셨나요?^^우선 준비물은 퀴노아와 새싹과 이런 저런 야채~ 좋아하는 걸루 준비하세요. 전 모두 유기농으로 준비했네요~퀴노아는 그냥 물로 밥을 하듯이 하셔도 좋지만 육수로 하셔도 좋아요~김발에 김밥김 놓고 퀴노아를 밥처럼 깔아주시고 새싹 깔고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올리고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잘라주시면 끝~ 저는 간장에 찍어 먹었어요~ 맛있더라구요~^^퀴노아 샐러드는 파슬리 다져주시고 각종야채 다져서 발사믹 소스에 버무려 주었습니다.파슬리가 디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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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대화를 잘 하려면이런 저런 이야기 2018. 6. 21. 06:00
아들이 어려서 부터 자기전에 늘 함께 했던 것이기도. 아들이 어려서는 늘 제가 해 주었고 아들이 좀 크면서는 가족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했고 아들은 친구집에 자러가서도 전화로라도 기도를 함께 하고 자야하는 아이로 기도습관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사춘기에 들어서고 이혼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자기전 돌아가며 하는 기도의습관은 계속 되었습니다. 저는 그 기도시간을 그냥 하면 잔소리처럼 들릴 그런 이야기들을 기도로 대신 하거나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마음속 이야기를 기도처럼 하는 시간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그 시간에는 아들은 듣고 있어야 하니...^^ 지나고 보니 아들의 사춘기때 계속 잘 대화를 할 수 있었던 큰 도움꾼이 저희의 기도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들도 기도시간을 통해 평소에 저에게 하기 조금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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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타케신부님과 왕벚꽃이야기 투어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20. 06:00
될 사람은 된다고 제가 딱 그랬습니다. ㅎㅎ지난 3월 한국여행중 들렀던 대구에서 어떤 여행을 할까 하고 대구 관광청 홈페이지를들어가 봤는데 딱 눈에 들어왔던 에밀타케신부님과 왕벚꽃이야기 투어.가이드 투어가 공짜더라구요.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참가를 했습니다.참가를 하고 보니 일년에 딱 한번 하는 투어. 대구 카톨릭 대교구에서 진행하시는~저 혼자만 일반 신청자이고 나머지분들은 다 관광해설사분들이 참여를 하셨더라구요.홍보가 잘 안되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전혀 몰랐던 정보도 배우고 알차게 이곳저곳 구경을 잘한 참 좋은 공짜 투어였습니다.나중에 한국가면 외국인들을 위한 개인투어 가이드를 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거든요.제가 머물렀던 어느 게스트하우스처럼 그냥 일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자원봉사로투어진행해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