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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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디너~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2. 11. 06:45
매년 크리스마스 디너를 함께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참 고마운것이 저희가 캐나다로 돌아오고제가 이혼을 하고부터는 매년 자기네집 크리스마스 디너에 저와 아들을 꼭 초대합니다.밴쿠버에 친구는 많지만 가족은 없다는 것을 아는 친구의 큰 배려... 올해도 어김없이 전화가 오더군요. "올해 크리스마스 디너는 좀 당겨서 하려고 해~ 우리가 뉴질랜드로 한달을 다녀와야해서..이날 시간 괜챦어? 너네가 함께해야 우리의 크리스마스디너가 완성되는 거같어~" 어쩜 말도 이리 이쁘게 초대를 해 주는 지요. 아이들이 유치원때부터 친했으니 햇수로는 11년째이나 제가 한국에서 산 세월이훨씬 길어서...그렇게 왔다갔다 하며 사는데도 늘 한결같은 우정과 애정으로 저와 아들을 품어주는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친구네와 함께 한 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