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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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많이 올까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1. 30. 06:00
작년 겨울은 밴쿠버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도 깜짝 놀랄만큼 눈이 많이 왔습니다그래서 여러모로 참 생활적으로 불편함이 많았었는데요. 하지만 그런것과 상관없이 보기에는 너무 예뻐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던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겨울이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며또 이런 저런 올 겨울 날씨에 대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느분이 물어보시더라구요. 한국에서 지인이 크리스마스 전후 2주를 놀러 오고 싶으시다는데 작년처럼 눈이많이 온다면 운전이 힘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오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어떻게 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올까요? 참 어려운 질문이다 생각이 되었고 어찌보면 간단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 겨울을 보면서는 눈이 한번 오든 많이 오든 눈이와서 운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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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즐기는 가을 단풍~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1. 29. 06:00
원래 10월 20일 즈음에 찍은 사진들인데...포스팅이 밀려서 이제야 올라가네요...요즘은 절대 안 이러니.. 그냥 참고만 해 주셔요~~~^^ 저희 동네에서 가을 단풍의 성지라고 까지 할 수있는 골목입니다.니가 제일 잘 나가~~~정말 제일 단풍이 이쁜 아는 언니네 집앞... ㅎㅎ 동네 산책을 가다가도 들러보고...그냥 괜히 차로도 지나가보고...너무 예뻐서 지나가는 길에는 꼭 한번 들러보게 되는...가을에만요...ㅋㅋ 딱 10월 달에만요...ㅋㅋㅋ 얼마나 예쁜지 같이 보실래요? 요즘 스노우로 사진찍기에 아주 맛 들렸습니다.색이 틀려요~~어쩜 이리 예쁘게 찍히는지~~~ 골목 너무 예쁘지 않나요? 파아란 하늘에 빠알간 단풍에...아주 무아지경입니다.너무너무 예뻐서 그냥 예쁘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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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이들과 함께 하는 행운~카테고리 없음 2017. 11. 28. 06:00
한달에 한번 벤쿠버 싱글맘 모임을 합니다.맛있는 음식들을 한가지씩 해 와서 한달에 한집씩 돌아가며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먹는 아주 좋은 모임인데요. 매번 별다른 준비도 안하고 그냥 설렁설렁 모이는 거 같은데도 이렇게 상을 차리고보면 또 엄청난 잔치상이 마련이 됩니다. 다들 너무 살림꾼들이어요. 이번달은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더라.. 라는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제가 이혼을 하고 집을 팔려고 정리를 하고 있을때 집에서 중고물건 판매를 했었는데그때 처음 저를 보셨다는 분도 두분이나 계시고 서로가 다른 곳에서 그때는 저 사람이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고 그냥 모임에서 다들 잘 사는 구나 하고 봤었다는데그때 내가 가진 아픔을 드러내고 나눌 때가 아니었으니 그냥 서로 잘 사는 구나 하며봤었다는 이야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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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스시~캐나다 (Canada)/벤쿠버 맛집 (good restaurants in vancouver) 2017. 11. 27. 23:58
로히드 역 근처에 있는 캘리포니아 스시~ 맛도 있지만 가격도 참 좋은 편이라 늘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는 일식집인데요. 간만에 아들과 아들의 절친들인 도미니샤, 조나단을 데리고 캘리포니아 스시를갔었습니다. 스시를 먹이고 영화관에 넣어주고... 어려서부터 함께 한 친구들의 노는 모습을 바라만 봐도 좋더군요~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럿을 데리고 가서 밥 사주기에도 참 좋은캘리포니아 스시~ 한번 가 보세요~^^ 절대 사진은 찍힐 수 없다며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 보이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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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에선 에프터눈 티를 즐기세요~캐나다 (Canada)/벤쿠버 아일랜드 (Vancouver Island) 2017. 11. 27. 06:00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인 있는 나라를 여행하신다면 아마 모든 나라에서 에프터눈 티를즐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에프터눈 티는 영국사람들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입니다.1840년대에 영국 상류층 사람들이 시작을 하였고 요즘은 그냥 문화로 뿌리를 내렸는데요. 알라스카 가는 크루즈에서도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에프터눈 티입니다.차도 차지만 차와 함께 나오는 각종 핑거푸드가 아주 맛있어서 더 찾게 되는 에프터눈 티~ 알라스카크루즈에서 즐긴 에프터눈 티 포스팅이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http://godsetmefree.tistory.com/entry/글래시어베이에-들어간날-인물편 빅토리아의 페어몬트호텔의 에프터눈 티는 아주 유명해서 여름 성수기에는 특히나 주말에는예약없이는 거의 즐기기 힘드실 정도인데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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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것을 주실려고...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11. 25. 06:00
가끔 아침에 멋진 일출을 보면서 주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되곤 하는데요.벌써 2년 전 이맘때였네요 제가 이 집으로 이사를 왔던 것이. 이혼을 하고 집을 팔고 이사갈 집을 구하고... 그런 과정에서 저는 집을 새로 살 생각이 조금도 없었습니다.아들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어서 그러기도 했지만집을 사고 이런 저런 신경을 쓸 정신이 그때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렌트를 하고 싶은 곳이 딱 두군데였는데 한곳은 아들의 고등학교 바로 앞의 타운하우스그리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이 두곳에 다 렌트 지원서를 넣고 떨어졌었어요.그 어떤 조건을 다 들어주겠다고 심지어 나온 렌트보다 금액을 높여서 제시를 하고도 떨어져서낙심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하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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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면 한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1. 24. 06:00
요즘 친구들과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될 것인가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하는데요. 일단 아들도 혼자서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집안일을 가르켜야 한다라는이야기를 많이 하고는 합니다.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아내와 일을 함께 나누어서 하기에도 평소에 안 해 본 일을 하려면 힘이 들테니 몸에 일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기도 한데요. 그보다 일단 독립을 해서 혼자 생활을 할때도 어느정도 집안일은 자기가 하고 살아야 하니집안일이라는 것이 살면서 누구라도 안하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좀 몸에 익숙하게익혀둬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 전부터 아들을 집안일을 가르키려고 했으나 나중에 엄마 없으면 다 알아서 한다며배우기를 거부했던 아들... ㅎㅎ 제가 한동안 한국에 가 있으면서 아들은 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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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거 보다 낫잖아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11. 23. 06:00
함께 하이킹을 하는 분 중에 딸이 레즈비언인 분이 계십니다.보수적인 그리스인 남편이 딸의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지를 못해서 한동안 힘들었었다는데요. 그 딸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서 자살시도를 하기를 여러번...이런 저런 상담을 통해 다독이고 있을때 그분이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딸이 레즈비언 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인정을 하던지, 딸의 무덤에 가서 눈물을 흘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 남편은 그래도 딸이 살아있는 것이 낫겠다고 결정을 했고,아빠의 받아들임을 경험한 딸은 그 뒤로 스스로를 받아들이며 지금은레즈비언으로의 삶을 잘 살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렇죠... 딸이 죽는 거 보다는 낫잖아요. 아이를 유학생으로 홈스테이를 보내놓고 자신은 자신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