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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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엔 알파~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10. 31. 06:00
저는 힘든일이 있을때면 주님 품안으로 성경공부로 도망을 가는 습관이 있는데요..제 인생에 제일 힘들었던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습관인데 이게 돌이켜 생각해 보니정말 좋은 습관이었던 것 같아서..계속 하고 있는데요~^^ 그냥 주님 품에 숨어서 그분께 위로 받고 힐링 받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또 힘내서 씩씩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저를 만나게 되니까..그리고 그렇게 보냈던 시간이 제일 좋았었으니까 되풀이 하는 거겠죠? ^^ 화요일은 성경공부가 없는 날이었는데 요즘 저희 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알파를 하고 있습니다.일년에 한번 9월에 하는 알파...초심자들을 위한 코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믿는 사람도 한번 더 기본을 상기시켜주는 코스로 참 좋고 그냥 교재의 시간으로도 참 좋습니다.보통 알파는 저녁도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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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친구들과 함께한 하우스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30. 06:00
아들이 유치원때 친구들 엄마들과 지금까지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그 엄마중 한명이 제가 한국에 있을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잘 지내? 우리집에서 하우스 콘서트 하는데 오지않을래? " 그래서 나 지금 한국인데 나중에 캐나다 가면 가볼께~ 그렇게 해서 예약을 해 두었던 하우스콘서트. 이 친구가 피아노 선생님이고 남편도 음악을 좋아해서 집을 지을때부터 지하에콘서트 공간으로 꾸민것을 처음에 집을 지을때부터 봐서 알고 있었는데요.유치원때 집이 완공이되고 이사를 들어갔던 친구라... 제집에서도 차로 10분내 거리에 있는 동네 친구라 가보았네요.운전을 워낙 싫어하는 저라 조금만 더 멀어도 안간다고 했을 텐데...ㅋㅋㅋ 오래간만에 간 친구네 지하실은 아주 멋진 공연의 공간으로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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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은 할머니들의 삶의 지혜와 함께~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10. 27. 06:00
제가 참석하는 성경공부가 일주일에 5군데 인데요.다 다른 그룹에 다 나름의 좋은 성경공부 그룹들인데요.그 중에 제가 참 좋아하고 배울것이 특히 많은 시간이 수요일 저녁 성경공부시간입니다. 반이상이 70대 할머니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할머니들의 삶의 간증이나 지혜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리더이신 할머니도 올해 81세가 되시는데 차로 50분 거리의 댁에서매주 빠지지 않고 일찍 오셔서 셋팅 해 놓으시고 끝나고 정리까지 하시고 집으로 가시는데요특히 비가 많이 오는 깜깜한 저녁이나 눈이 온 겨울에도 한주도 빠지지 않고 오시는것을 보면서 그 꾸준함을 배우게 되곤 합니다. 요즘은 할머니가 차에 문제가 있어서 다른 할머니가 할머니댁에 가서 픽업해서오시는데요. 하루종일 대학교에서 청소일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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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카페에서 만나~ 근데 거기가 어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26. 06:00
제게는 매주 중국어를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여름방학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고 제가 한국다녀오느라 한동안 함께 못해서간만에 함께 아침에 얼굴을 보자고 했는데요. 엠카페에서 만나~ 라고 해서 당연히 맥도날드 카페라고 생각하고그래 거기서 봐~ 라고 했었는데. 이야기하기에도 그 뒤 위치가 비슷하고 평소에 엠카페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저로서는엠카페는 맥도날드 카페를 줄여서 이야기 하는 거라고 생각 한것이 어쩌면 당연한..ㅎㅎ 암튼 아침에 맥도날드 카페에서 한참 기다리다 전화통화하고 다시 찾아간 엠카페..홍콩식 브런치를 먹기위해 모인거였네요...ㅋㅋ 사람이 자기가 아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게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알게 해준 사건.다음부터 뭔가를 그럴 것이다라고 추측, 착각을 조심해야 할듯요~^^ 벤쿠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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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를 보고싶다면 수종사를 가보세요~한국(Korea)/서울 (Seoul) 2017. 10. 25. 06:00
예전에 아빠와 오빠와 수종사를 갔던 적이 있었는데요.그때는 서울에서 전철로 근처 지하철역까지 와서 걸어서 올라갔던 기억.그렇게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운동삼아 참 좋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운전을 잘 하는 친구덕에 친구차로 절까지 올라갔습니다.제가 당분간 등산을 할 수가 없어서..^^ 근데 정말 산밑에서 절까지의 길이 많이 경사가 져서 올라갈때도 좀 스릴이 있다고생각은 했지만,내려올 때는 정말 간이 조마조마 해졌었는데요~ 운전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차로 가지는 마시기를 권해드려요~ ^^ 운전 잘 하시는 분들은 여자친구에게 운전실력을 뽐 내시기에도 좋은 코스 같기는 하구요~ 날이 화창하다면, 시야가 좋다면 정말 좋은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제가 갔던 날은 흐리고 비가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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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드라이브 코스로 즐기는 조프리 가는 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24. 06:00
밴쿠버에 사신지 오래되신 분들 중에서도 조프리레이크를 안 가보신 분들이많으신데요. 이상하게 휘슬러를 넘어가면 너무 드라이브가 길어진다는 생각에..다들 드라이브를 하면서 휘슬러까지만 가시고 마는데... 저는 산행을 하는 사람이라 여기저기를 다니며 조프리를 몇번 다녀왔었는데요. 동네에서 14년을 넘게 사신 언니도 조프리레이크를 가 보신적이 없다고 해서이 가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드라이브로 떠난 길인데...가을 햇살이 따사로왔으면 좋았을 것을..뭐... 입맛대로 날씨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떠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새벽 6시에 출발~ 하려고 했는데 스타벅스가 6시반오픈스타벅스 커피 없이는 하루를 시작 못하시는 언니가 계셔서 기다리고...집에 스타벅스 커피 있어서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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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 눈내린 조프리 레이크~ 또 다른 멋으로 다가오네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23. 06:00
벤쿠버에서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고 싶은 곳이조프리 레이크인데요.휘슬러와 묶어서 아주 좋은 코스가 되어주는.. 멀리 밴프 자스퍼까지 안가도 빙하와 빙하물이 만들어내는 예쁜 호수색을 만나볼 수있고 레이크루이즈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 조프리 레이크~ 산행코스로도 좋아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과는 산행으로도 좋은~ 참 예쁜 곳이지요. 겨울이 되어 눈이 많이 내리면 도로를 통제를 하기도 하는 곳이라.눈 내리기전에 한번 가 보자 하고 갔는데~벌써 눈이 왔어요~^^ 흐린날이라 맑은 날 만큼의 예쁜 색을 못 만난것이 아쉽기는 했지만저 뒤로 눈덮힌 산과 대비되어 보여주는 예쁜 모습이 또 반가웠네요~ 안개가 많이 껴서 저 위에 빙하는 잘 안보였지만 가만히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구름이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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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 눈물이 나는 휘슬러의 가을 풍경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20. 06:00
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밴쿠버에 산다는 것에 감사하는 1인인데요. 이제 가을비가 시작을 하려는 것을 보면서 낙엽이 다 떨어지기전에휘슬러의 예쁜 가을을 만나러 가기로 급 결정을 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2시간 반거리에 이렇게 멋진 스키장이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도 좋지만 휘슬러는 휘슬러 빌리지나 여기저기가 다 예쁜데요.그중에 제일 예쁜 휘슬러 빌리지~ 휘슬러 빌리지는 이렇게 단풍이 예쁘게 드는 가을이 제일 예쁜거 같습니다. 10월 14일 토요일에 갔었는데요.마침 달리기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사람들도 정말 많았던 휘슬러~ 부슬 부슬 내리는 비가 아쉽기는 했지만해가 나오는 날 다시 한번 오기로 언니들과 약속하며~ 맛있는 거 먹고, 맛있는 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