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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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밤거리~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 먹방!!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6. 30. 06:00
여행기를 쓰다보면 꼭 이렇게 마지막은 흐지부지....ㅋㅋ지난 3월에 사진만 올려놓은 것을 이제야 찾아서 마지막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3월 그랜드캐년 백팩과 서부 캐년 서클의 시작과 마지막이었던 라스베가스.. 시작하던 날은 렌트카만 빌려서 출발하기 바빴었으나..마지막날은 하루 저녁 편히 쉬어봅니다. 지난 일주일의 백팩과 로드트립을 마무리하기에 라스베가스는 참 좋은 도시였습니다.무엇보다 필요했던 영양보충을 하기에 너무 좋은 도시였으니요.관광지 답게 맛집들이 많았고..카지노손님들을 위해 저렴하게 운영하는 맛집들이 많아서. 카지노는 안가지만 일주일의 등산으로 피곤한 몸에 영양보충을 해 주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4-5끼를 먹고 싶었던 정도로~^^ 하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제가 선택한 푸짐한 저녁은 한식!!이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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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의 번전 오전 11시 상황...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6. 29. 06:00
2002년 처음 밴쿠버로 랜딩을 하고 어디에 둥지를 틀것인가를 보러다닐때번젠과 벨카라를 보고 그냥 이동네 라고 결정을 했었는데요.그 뒤로도 쭉~ 번젠의 저의 사랑이었습니다. 어린 아들을 데리고 피크닉도 많이 갔었고,아들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어머니들인 내 친구들과 피크닉도 많이 갔었고,여름의 시작과 끝까지 늘 우리에게 그 시원한 곁을 내어주었던 번젠, 화이트파인 비치 그리고 벨카라... 이제는 너무도 유명해져서 쉽게 가까이 갈 수 없게된 그곳들을 보며꼭 나만 아끼고 있던 나의 연예인이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내가 가까이 가기에 너무 먼 그대가 되어버린그런 느낌을 여름 특히 주말에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차로 아이들을 번젠을 떨궈주고 노는 걸 지켜보다가 데리고 오던 일들이이제는 자전거로 번젠을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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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저렴이 여행 팁~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28. 06:00
톡을 하나 받았습니다. 여름에 전남편이 아이를 보러 2주간 밴쿠버로 온다고 하네요.아이와 좋은 시간 가지라고 제 집에 머물며 제 차를 쓰라고 했는데요.그러다 보니 훌쩍 2주의 개인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요?여름이라 다 너무 비싸네요... 이런 내용의 톡이었습니다. 전남편이 아이를 보고 싶어서 오는 것이니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내라고 집과 차를 빌려주기로 한거 정말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여행은 괜히 비싼돈 써서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곳에 가라고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이건 한국에 계신 분들께도 실용적인 팁이 될것 같은데요. 우선 그 엄마한테 권해드린 여행지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유스호스텔이었습니다.그곳에서 머물며 아이도 없는 싱글로서의 밴쿠버를 정말 만끽하고 여름의 밴쿠버를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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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이렇게 맛있는 한식 부페 먹어요~~~~이혼이야기 2017. 6. 27. 06:00
한달에 한번 아주 맛있는 한식 부페를 맛보게 됩니다. 그것도 매달 아주 메뉴도 다양하게 바뀌어 가면서요...달이 갈수록 더 맛있는 메뉴가 나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뿐입니다.^^ 물론 밴쿠버에서도 한인식당이 많지만 이렇게 조미료 사용하지 않은 가정식을 먹는게훨씬 기분 좋은 일이거든요...^^ 오늘은 한달에 한번 있는 밴쿠버 한인 싱글맘 정기모임날이었습니다. 이사나 여러 다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신 분들이 계셔서 더 아쉽기는 했지만한달동안 바쁘게 사느라 얼굴 못 봤던 사람들을 만나니 반갑기만 합니다. 다들 학교다니랴, 일하랴, 아이들 뒷바라지하랴, 정말 바쁜 원더우먼들인데요... 한가지씩 집에서 해 온 요리를 꺼내서 한상가득 차리고 나면..정말 이렇게 예쁘고 참하고 요리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키우는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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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을 즐기는 법~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6. 26. 06:00
드디어 캐나다 고등학교는 여름방학에 돌입을 하였습니다~6월 23일 금요일 아들의 늦은 생일 파티를 해주었네요. 아들의 18개월때 부터의 친구와 유치원때부터 같이 몰려다니던 애들을 정말 간만에 모아보았네요.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른 학교를 다니면서 이렇게 만나는 일이 일년에 몇번밖에 안되게 되었지만다시 보니 마냥 예전처럼 좋은가 봐요. 아이들이 잘 놀아주니 저도 행복하네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습~~~ㅋㅋ아들 생일 선물로 패들보드를 사줬더니 신나게 잘 노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핫도그로 준비를 하고~ 패들보드는 바람넣는 걸로 사서 차에 넣고 다니기 편하게 했네요~ 바람 넣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ㅎㅎ아들에게 좋은 운동도 되고 좋네요~ 패들 보드 하나에 세명이 올라갔네요... 노젓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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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6. 23. 06:00
몇주전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올 한해의 목표는 이디오피아에 많은 교회를 세우는 거라고말씀을 하셨습니다.이디오피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일은 몇년째 해 오고 있는 일이었는데요.작년에 갈라도 하고...http://godsetmefree.tistory.com/entry/%EC%9D%B4%EB%94%94%EC%98%A4%ED%94%BC%EC%95%84%EB%A5%BC-%EC%9C%84%ED%95%9C-%EA%B0%88%EB%9D%BC%EC%99%80-%EC%98%A5%EC%85%98-%ED%95%98%EB%A3%BB%EB%B0%A4%EC%97%90-%EC%95%BD-2%EC%96%B5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생각하다가 이디오피아 교회를 위한 바자회를 하자고 생각을 했습니다.바자회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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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을 만들어 주는 산행~ 허벅지 터지지만 전망은 죽여요~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22. 06:04
요즘 산을 가는 재미(?)에 폭 빠져 있는데요...그냥 이곳에서 이렇게 오래 살았었는데도 주위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던 날들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매주 열심히 다른 트레일로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 산악회에도 가입이 되어 있는데요.이렇게 여러 산악회에 가입을 한 이유는 다양한 트레일을 가고 싶기도 하고내가 원하는 요일에 가고 싶기도 하고 해서인데요. 특히 일요일에 산을 가는 그룹도 많은데 일요일은 교회를 가야하는 저는 산행을 못하니토요일에 가는 그룹을 찾게 되고...혹은 내가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트레일을 가는 그룹이 있나 찾게 되고... 인터넷 밋업이 좋은 이유가 이거네요.정말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이날은 휘슬러 가는 길에 있는 스콰미시의 stawamus 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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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유용한 여러가지...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21. 06:00
멋진 일은 집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특히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의 벤쿠버는 정말 멋진 일들이 집밖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요.공짜로 즐길 거리가 너무 풍부해지는 시기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 가입한 산악회에서 하는 워크샵에 참가를 했었는데요.신입으로 기존 회원들과 인사도 하며 특히 리더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무엇보다 정말 믿음직한 리더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좋은 기회... 산을 다닐때는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동네 뒷산이 아닌이상 함께 가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데요.특히 모르는 산을 리더만 믿고 가야 하는 경우는 리더가 믿을 만 한 사람인지 아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산에서는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모든 경우에 내 안전까지 책임져 줄것 같은 리더를 만..